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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3:54
[독일 포츠담=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ZF 그룹이 이달 초 독일 포츠담과 린테에서 세계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레스 이벤트 2015(Global Press Event 2015)’를 개최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ZF 그룹은 지난 5월 TRW 인수를 완료하고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로 거듭났다. 새롭게 탄생한 ZF 그룹을 알아보기 위해 루디 폰 마이스터(Rudi von Meister) ZF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을 만나봤다. 폰 마이스터 사장은 1985년부터 30년 간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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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3: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 디젤모델을 추가했다. 지난 상반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솔린모델에 더해 디젤모델이 추가됨으로써 티볼리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여기에 연말에는 롱보디 모델까지 합류할 예정이어서 티볼리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게 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번에 추가로 투입된 티볼리 디젤은 고성능과 고효율성을 갖춘 디젤엔진을 장착,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한국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티볼리 디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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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3: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자동차가 점유율 16.9%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합계 64%를 기록해 부진했다. 국내 자동차 회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상반기 판매량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총 71만542대의 승용차(SUV, RV포함, 상용차 제외)가 판매됐다. 눈에 띄는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다. 작년 국내 시장 점유율이 1998년 양사가 합병한 이래 처음으로 합계 70% 아래로 떨어졌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64%까지 추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내수 마지노선이라고 말해온 40%가 무너지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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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가 한국시장에서 한 달 동안 5744대라는 어마어마한 댓수의 차량을 판매했다.6월 수입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무려 5744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미니브랜드 785대와 최고급차 롤스로이스 4대를 합친 BMW그룹코리아의 6월 한 달 판매량은 6533대에 달했다.이는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차의 지난 5월 판매량인 6542대, 6월의 6753대에 근접하는 수치다.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2만268대보다 20% 늘어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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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09: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의 월간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의 기록을 불과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차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2만4275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36.4%나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744대로 월간 5000대 선을 최초로 넘었다. 폭스바겐은 4321대, 벤츠는 4196대, 아우디가 2150대로 독일 주요 4개 브랜드가 총 1만6411대를 기록해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배기량별로는 2.0리터 미만이 전체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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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09: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중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카(HV)가 미국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미국에서는 기름값 하락으로 대형 SUV와 픽업트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나홀로 인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의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총 19만970대로 전년 동기의 23만2768대보다 무려 18%나 줄었다.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차 판매량이 848만5493대로 4.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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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등 국산차 5사의 글로벌 성적표에서 르노삼성만 ‘우수’ 점수를 받았다.하지만 르노삼성도 자사 라인업이 아닌 닛산자동차의 신형 로그 위탁생산이 수출 증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국산 자동차업체들의 성과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판매는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등 뜻하지 않은 악재에도 불구, 적극적인 판촉 전략과 신모델의 인기로 판매가 늘었지만 수출과 해외 판매는 환율저항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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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22: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를 시승했다. 경차를 시승할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이해심’이다. 가격을 고려해야한다. 모든 옵션을 몽땅 집어넣으면 1610만원이 되는 경차 스파크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주력 모델인 중간 가격 트림은 기존 대비 약 45만원 가량 값을 낮췄다고 밝혔다. 가격에 민감한 경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는 두고 봐야겠다. 일단 시승에 나섰다. 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출발한 일행은 경기도 외곽의 한 카페로 달렸다. 왕복 110km 구간이다. 서울 시내를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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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7: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세단 쏘나타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력 모델인 2.0 CVVL의 공인연비도 약 4.1% 개선했다. 2일 현대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쏘나타 2.0 CVVL 모델의 연비가 개선된 것은 일부 사양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2.0 CVVL를 개선하면서 엔진을 새로 맵핑했고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스프링의 장력을 조정했다”며 “스프링이 주행중에 브레이크에 조금이라도 간섭하는 현상이 없도록 조절해 구름저항을 없애는 튜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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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3: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 상반기 미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68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한 68만2102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37만1150대(+1.8%)를, 기아차는 31만952대(+4.6%)를 각각 달성했다. 특히 기아차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SUV·RV 차종을 중심으로 그룹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율은 현지 시장성장률 4.4%를 하회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악재와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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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10: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출시 행사장에서 국내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올해 쏘나타의 국내 판매목표를 약 10만대 가량으로 잡았다”며 “상반기에 내수시장 위축과 메르스 사태 등으로 판매에 영향을 받았지만 하반기에는 신형 쏘나타를 추가하며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파워트레인을 7종류로 확대한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기존 2.4 가솔린 모델을 없애고 1.6터보, 1.7디젤, 2.0터보, 2.0C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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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23: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산 베스트10을 현대.기아자동차가 모조리 휩쓸었다.예년엔 한국지엠의 스파크가 5위권을, 르노삼성 SM5가 베스트 10의 한 자리를 차지했었으나 두 차종 모두 경쟁차종에 밀리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 났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5사의 차종은 현대차 17개, 기아차 13개, 쌍용차 11개, 한국지엠 6개, 르노삼성 5개 등 총 53개에 달하고 있다.2015 상반기 국산차의 차종별 랭킹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1톤트럭 포터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5만1640대로 전 차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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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15: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결국 마이너스로 전락했다.현대.기아차가 집계한 2015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총 394만6067대로 전년 상반기의 404만3856대보다 2.4%가 줄었다.고전 끝에 지난해보다 9만7789대가 덜 팔리면서 상반기 400만대 고지 돌파에 실패했다. 때문에 올해 연간 글로벌 800만대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대차는 상반기 판매가 241만6626대로 전년대비 3.2%가 줄었다. 이 중 내수는 33만6079대로 3.0%, 해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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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08: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최고급 수입차 벤틀리와 마세라티,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딜러들은 지난 6월에도 한국에 가져다 놓은 차량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판매를 하지 못했다.한 수입차 딜러 관계자는 “주문은 많이 받아 놨는데 PDI 작업이 늦어 원하는 만큼 출고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적어도 국내 수입차시장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없었다. 메르스가 전국을 휩쓴 지난 6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오토데일리가 잠정 집계한 6월 주요 수입차브랜드의 판매량은 BMW가 단일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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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7:0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온 수입차의 일부 브랜드가 국산차 일부 브랜드의 판매량을 넘어설 조짐이다. 국산차의 판매량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최근 할인판매 등 프로모션을 강화한 수입차 브랜드가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를 보이기 때문이다. 30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6월 실적을 기준으로 BMW코리아의 판매량이 5000대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수입차 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5000대를 넘기는 것은 수입차 사상 최초다. 월간 판매량 5000대는 일부 판매량 하위권 국산차 브랜드와 비슷한 수치다. 르노삼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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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7: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섰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략은 오는 2018년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회사의 다음 행보(Next Step)를 예고하고 있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지난 주말 폭스바겐 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빈터콘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는 2018년 저렴한 가격대(8천~1만1천 유로)의 차량 제품군을 중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오는 2018년 중국에 저가차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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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5: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인도 타타그룹으로 인수된 상용차 전문메이커인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차량 개발과 생산 등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김관규사장이 직접 경영을 챙기기 시작 한 지 불과 2년 만이다.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7% 늘어난 9879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64.9%와 139%가 늘어난 526억원과 540억원으로 구대우그룹에서 분리, 인도 타타그룹으로 인수된 지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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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3:3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보쉬는 지난해 한국에서 매출 2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의 2/3를 자동차 분야에서 올렸다. 보쉬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연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성과와 올해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로버트보쉬의 프랑크 셰퍼스 대표는 “(작년에는) 한국 진출이래 가장 큰 매출을 올렸고 2/3가 자동차에서 나왔다”며 “보쉬는 향후에도 유로6 환경규제와 2020년까지 배출가스 절감 기준 등 해결해야 할 목표가 있으며 한국에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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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3: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신형 투싼에 대한 트림 구성 및 제원을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이달 양산에 들어간 신형 투싼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국내 시장에서 1.7 디젤 모델과 2.0 디젤 모델, 두 가지 라인업을 구성한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5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된다. 먼저, 유럽에는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다. 가솔린 모델은 132마력(ps)의 1.6 GDi 엔진과 177마력(ps)의 1.6 T-GDi 엔진이 탑재된다. 1.6 GDi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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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0: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한국과 일본에서 상반된 가격 정책을 선보였다. BMW 재팬은 오는 7월1일부터 BMW 5시리즈 디젤 라인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BMW 523d 세단 기본 모델은 599만엔(한화 5470만원), 523d 투어링 기본 모델은 633만엔(57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각 모델별 가격 인하폭은 57만엔(520만원)이다. BMW 재팬은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클린 디젤 차량의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BMW가 일본에서 신차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배경에는 유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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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6: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가 고성능 저배기량 라인업 확대를 위해 렉서스 NX에 이어 IS에도 2.0 터보엔진을 장착한다.토요타는 주력 중형세단인 캠리와 SUV RAV4 등 2.5엔진이 장착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토요타는 지난 해 말 출시한 NX 2.0 터보에 이어 스포츠 소형 세단인 IS에 2.0 터보 엔진을 장착한 ‘IS200t’를 오는 9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새로 라인업에 추가되는 IS200t는 NX200t에 처음으로 적용된 차세대 2.0 직분사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