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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8: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4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구입가격이 수억 원대의 고급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도에 비해 4.4%가 줄었다.수입 승용차 판매가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수입 승용차 감소는 국내 수입차 판매를 주도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 판매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지난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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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07: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몇 년간 전기차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온 세계 최대 렌터카업체 허츠(Hertz)가 전기차를 포기하고 가솔린차로 다시 전환한다.CNN 등에 따르면 허츠는 보유 중인 2만대의 전기차를 매각하고 그 돈으로 가솔린차를 구매키로 했다. 이는 현재 허츠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전기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허츠의 스테판 쉐어(Stephen Scherr)CEO는 “전기차의 충돌 및 손상 수리는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두 배 정도 소요되고 전기차의 신차 가격 하락으로 인해 허츠의 중고 전기차 렌탈카의 재판매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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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6: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중국 신차판매가 처음으로 3천만대를 넘어섰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2023년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09만4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연간 신차 판매가 3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들어 중국이 처음이다. 중국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두 자릿수 증가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참고로 2023년 한국의 신차 등록대수는 175만2천대였다.중국의 역대 최대 신차 판매는 지난 2017년의 2,888만대였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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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6: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전기차 ‘ID.2’의 시장 투입을 늦췄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 2025년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지난주 유럽을 중심으로 폭스바겐이 전기차 ID.2 발매를 연기했다는 내용이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차기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7이 완화되면서 폴로 등 낮은 가격대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폭스바겐은 유로7 기준 완화와 상관없이 전기차 ID.2를 2025년 발표, 2026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는 당초 일정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폭스바겐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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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입전기차 판매가 전년대비 6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지만 현대자동차는 오히려 6.5%나 감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이 11일 발표한 2023년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2만2,890대로 전년 대비 59.6%가 증가했다.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가 2만대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21년 1만대를 돌파한 후 2년 만에 2만 대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일본의 전체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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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9: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항공모빌리티(AAM) 기업인 슈퍼널(Supernal)LLC가 전기수직이착륙(eVTOL) 컨셉인 ‘S-A2’ 2024 CES에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수직이착륙기로, 2020 CES에서 선보인 첫 비전 콘셉트 'S-A1' 이후 4년 만에 공개된 후속 컨셉 모델이다.이를 바탕으로 4년 후인 2028년 상용화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공개된 ‘S-A2’는 컨셉이 이전과 달라졌다. 현대차는 제품 소개자료에서 S-A2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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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7: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렌터카회사 허츠(Hertz)가 렌터카용으로 구입했던 테슬라 모델 3를 대규모 방출한다.이들 차량은 중고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감안하면 최저 1만4,000달러(1,84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는 신형 전기차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허츠는 렌터카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지난 2021년 테슬라로부터 모델3 전기차 10만대를 구매했고, 2022년에는 폴스타의 폴스타2 6만5천대를 구입했으며, 최근에는 테슬라 모델 Y를 추가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허츠는 렌트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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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3: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이 러시아의 새로운 소유주 관리하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9일(현지시간) 공장 언론 서비스를 인용 보도했다.지난 2022년 3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은 지난 12월 19일 1만 루블(14만7,500 원)에 러시아 아트파이낸스(Art-Finance)라는 회사에 매각됐다.아트파이낸스는 러시아 자동차 판매점그룹인 아빌론(Avilon)이 소유회사로, 이 그룹은 지난 5월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Kaluga)공장을 포함해 독일 자동차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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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2:28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Paul Allen)이 "빌 게이츠회장이 모든 마이크로소프트직원 차량 번호판 외우고 주차장을 배회하면서 감시했다"고 폭로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인재 개발, 원격 근무 옵션, 육아 휴직 혜택, 다양성, 일과 삶의 균형, 직원 자부심 등 여러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포브스(Forbes)의 ‘2023년 최고 고용주’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빌 게이츠가 70년대 중후반에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 빌 게이츠는 모든 직원의 차량 번호판을 외워서 감시하는 마이크로 매니저로 악명이 높았다.폴 앨런은 최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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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1: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10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모델 3 신모델 판매를 개시했다.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는 부분 변경 모델로, 중국과 유럽 및 세계 다른 지역에서 출시 된 지 5개월 후에 북미에 출시됐다.테슬라 북미 웹 사이트에서 최상위 버전인 모델3 퍼포먼스가 삭제, 현재는 후륜구동 모델과 항속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만 올라와 있다.기본 후륜구동 모델은 3만8,990달러(5,146만 원)부터 시작하고, EPA 추정 주행거리는 272마일이다. 또, 듀얼 모터 AWD는 4만5,99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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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6: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과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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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6:33
[제주=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선택하는 구매 포인트는 어떤 브랜드인가? 디자인과 사양은? 활용성과 유지비용은? 그리고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다.우선 순위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기준은 공통적으로 적용된다.하지만 전기차는 엔진차와는 기준이 좀 다르다. 한 번 충전으로 얼마를 달릴 수 있고 실내나 트렁크 공간은 어느 정도 인지를 먼저 살펴본다.아직은 충전 인프라가 많지 않고 배터리 효율성도 엔진차의 연료 만큼 믿음이 크지 못하기 때문이다.가솔린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냐를 놓고 봤을 때는 각 차종이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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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GS그룹이 가져다 효성그룹, 신아주 등 그룹사들이 참여해 팔고 있는 중국 BYD 1톤트럭이 지난해에 겨우 200여 대 판매에 그쳤다.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포터, 봉고 전기트럭보다 2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BYD 차량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2대가 신규 등록됐다.이 중 BYD 대형 전기버스 e-버스 12가 330대, 중형 e-버스 9이 108 등 버스가 438대 1톤 전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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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8: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세 개막된 ‘CES 2024’에서 신세대 전기차용 새로운 'H마크' 엠블럼을 발표했다.혼다자동차는 1963년 4륜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H마크 엠블럼을 고수해 오고 있으며 현재 사용중인 로고는 1981년 리디자인된 것이다.이번에 새로 디자인된 ‘H’로고는 양손을 펼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사용자에게 마주하는 형상을 표현했다.새로운 ‘H’로고는 ‘혼다 시리즈’를 포함한 차세대 혼다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혼다 관계자는 새로운 “H마크는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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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8: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해치백 골프로 명성을 다져 온 독일 폭스바겐이 SUV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다.폭스바겐은 9일(현지 시간) 2023년 실적 발표에서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487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승용부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적인 반도체 칩 부족으로 공급망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 2022년 판매량이 456만 대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30만대 가량 늘었다.특히, 지난해에는 티구안 같은 도시형 오프로드 차량(SUV) 판매가 전체의 54%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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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향후 출시되는 전기차에 '3D 내비게이션 MapGPT AI'를 탑재한다.3D 내비게이션 MapGPT AI는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부문인 현대오토에버(Hyundai Autoever)가 맵박스(Mapbox)와 제휴해 개발 중인 AI음성 인식 비서다.차량용 AI(인공지능) 음성인식시스템은 볼보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소니혼다모빌리티 등이 더 똑똑한 기능 탑재를 위해 치욜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대차와 맵박스는 이미 제품의 실행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AI 솔루션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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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소니그룹 과 혼다자동차가 공동 출자해 만든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제휴, 생성 AI(인공 지능)를 이용한 대화형 시스템을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AFEELA’에 탑재한다고 밝혔다.소니는 '2024 CES'에서 가진 언론 발표회에서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에 AI를 활용하는 계획도 발표했다.소니혼다 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전기 세단 아필라는 2025년 출시, 2026년 초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소니혼다 모빌리티는 8일(현지 시간) '2024 CE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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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6: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은 8일(현지시간) 공간 컴퓨터(MR 헤드셋)로 불리는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구입가격은 256GB 모델의 경우 3,499달러(460만 원)이다.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터로 불리는 헤드셋으로, 입체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띄우고 거기에 전시된 콘텐츠를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다.눈 앞에 떠 있는 앱은 사용자의 눈, 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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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3:15
미국 알래스카항공 여객기가 지난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에서 이륙 직후 항공기 창문과 벽 일부가 뜯겨져 나가면서 함께 4,900m 아래로 떨어진 승객의 휴대전화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에 탑승했던 워싱턴주의 한 남성은 트위터를 통해 비행기에서 추락한 자신의 아이폰이 포틀랜드의 한 도로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숀 베이츠라고 밝힌 한 남성은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휴대전화가 덤불 속에서 발견됐으며 긁힌 자국도 없이 깨끗한 상태였다고 말했다.그는 알래스카 항공으로부터 이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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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에 대화형 인공지능(AI) 탑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음성으로 내용을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안내를 해주고 물음에 답해 준다.독일 폭스바겐(VW)은 8일(현지시간) 가전 IT 박람회인 '2024 CES '미디어 이벤트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 GPT를 통합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차량을 타고 있는 사람이 한 말을 AI가 인식해 다양한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춥다’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에어컨의 온도가 상승하고 '버터치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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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패턴이 하이브리드 SUV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잠깐 급상승하던 전기차 인기가 지난해해부터 시들해졌고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차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차량 유형에서도 세단 대신 SUV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아졌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3년 7월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향후 2년 이내 새차 구입 의향이 있는 3만2,671명에게 원하는 연료타입 차량을 물었더니 하이브리드 차량이 38%, 가솔린 차량이 36%, 전기차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