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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5: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이달 들어 두 번째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랜드로버 브랜드는 미국에서 조수석 에어백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6만1793대다. 미국은 탑승자나 충돌 속도 등에 따라 에어백 팽창률을 제어하는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조수석 에어백 소프트웨어의 경우 가벼운 체중의 성인을 어린이로 인식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랜드로버는 오는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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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5:1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 말레(Mahle)가 델파이의 공조 부문을 약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지엠 등 국산차 브랜드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국 델파이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 매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델파이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델파이의 공조 부문 13개 공장 매각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올 가을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공유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한국델파이는 종합 부품사인 이래CS가 델파이사와 50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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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2:1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공조 부품 제조사 말레(Mahle)가 자동차 부품사 델파이의 공조부문을 7억2700만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말레는 세계 4위의 공조 부품 회사 베어(Behr)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어 델파이의 공조 부문 인수는 사실상 자동차 공조 부품 기업의 4위와 5위의 합병으로 해석된다. 말레의 델파이 공조 부문 인수는 오는 3분기 반독점 심사를 거쳐 마무리될 전망이며 인수 대상은 델파이의 글로벌 13개 공장이다. 말레가 델파이 공조 부문을 인수할 경우 세계 자동차 공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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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1:2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정비·수리비가 해마다 늘고 있다. 정부와 보험 업계가 수입차 정비·수리비 현실화에 나서고 있지만, 숨겨진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2013년도 보험 수리비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입차 지급보험금은 전년대비 24.0%(2072억원) 증가한 1조7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금액은 1조2천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도 수입차 지급보험금 중 수리비는 전년대비 1841억원 증가한 9673억원을 기록했다. 수입차 수리 건수는 전체 보험 수리 건수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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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1: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작년 출시한 신형 카니발에서 진동과 소음을 포함한 이른바 ‘공명음’ 문제가 발생하자 급히 진화에 나섰다. 기아차는 이달 10일쯤 각 서비스센터에 지침을 보내 공명음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체 부품 4종을 교환할 것을 지시했다. 기아차는 리콜이나 공식 교환 캠페인이 아닌 공명음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에게만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국내 카니발 동호회 등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지난 10일을 전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 공명음 관련 개선품 교체 지시를 내렸다. 개선품은 라디에이터그릴에 설치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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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1 21:3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애플사가 향후 5년 이내에 전기자동차의 생산을 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애플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주요 배터리업체 및 자동차 설계 전문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스카웃 작업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사가 전기자동차 개발과 출시에 대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이르면 2020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개발팀에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애플사의 전기차 개발 및 연구팀은 200명으로 정도로 구성돼 있지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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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0 10:1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애플사의 전기차 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수백 명의 전기자동차 연구 인력을 가동 중인 사실이 밝혀진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전문회사로부터 인력을 불법적으로 빼내갔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전문업체인 A123S시스템즈가 이 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에 애플사가 자사의 핵심 연구인력을 불법적으로 빼내갔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A123시스템즈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Apple은 2014년 6월 경 핵심 개발 및 시험파트에 근무하던 5명의 A123 S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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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18: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이자동차가 지난해 말에 무리수를 둔 후유증이 1월에 그대로 반영됐다.지난해 말 사상 첫 글로벌 판매 800만대 달성을 위해 쥐어 짜다시피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6.7%와 2%가 각각 감소했다.새해들어서 미국과 중국, 유럽의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에서의 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로 잡은 820만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현대자동차는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38만5868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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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의 국내시장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아우디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차들이 고가의 대형차에서 소형차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포드 등 미국세도 이에 가세, 국산 범용차 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이들 수입차들은 세련된 스타일과 고급성에 고성능과 고연비의 탁월한 파워트레인(엔진. 트랜스미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차들은 디자인과 사양에서는 이들 수입차를 거의 따라 잡았지만 파워트레인에서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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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16: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상용차 생산 능력 확대 및 신차 연구 개발에 약 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연구개발(R&D) 부문에 1조6천억원, 전주공장 신·증설에 4천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한 전주공장 파일롯트동 및 글로벌트레이닝센터(GTC)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공장은 오는 4월부터 유럽전략형 모델인 H350을 생산한다. 내수 및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2017년 8만5천대, 2020년 10만대 증산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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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16: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부문 글로벌 40만대 체제 구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상용차 연구개발(R&D) 부분 조직 개편과 더불어 전주 공장 증산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상용차 개발 및 신형 엔진 연구에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승용 R&D 부문과의 공조를 위해 남양연구소 내 상용설계센터를 신설하고, 설계 및 제품개발 부분 연구개발 인력을 이동 확충했다. 전주공장에 위치한 기존 상용차개발센터는 황용서 부사장이 이끌며,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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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16:1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적인 스마트폰업체인 미국 애플사가 전기자동차 개발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IT업체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모터스가 자동차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시점이어서 애플사의 자동차사업 진출소식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월스트리트 저널,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사는 이미 수 백명의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 상당히 심도 있는 전기차 개발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타이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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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15: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아차 봉고3 1.2톤 화물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 봉고3는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좌측으로 쏠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7년 12월3일부터 2013년 12월1일까지 제작, 판매한 봉고3 1.2톤 총 4만7347대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내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좌측 드래그링크와 너클암을 교체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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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8: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아주그룹이 자동차유통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아주그룹은 재규어 랜드로버를 통해 수입차 유통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의 볼보 판매 사업권까지 따냈다.아주네트웍스는 볼보코리아와 서울 서부 및 경기 일산. 안양 등 서울과 수도권 3곳의 딜러 운영 계약을 체결한다.볼보의 일곱 번째 판매 딜러로 출범하게 되는 아주 네트웍스는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맡게 됨으로써 볼보의 새로운 주력 딜러의 하나로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아주그룹은 지난 2013년 전 한남 딜러였던 유케이모터스가 사업권을 포기하자 아주 네트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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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10: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소비자들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중국 인터넷 매체인 치루왕(齊魯網)은 지난 14일,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가격 대비 제품력이라는 것이 중국 소비자들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인식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또,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앞으로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 새로운 강점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84만335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이 매체는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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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23: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한스 피터 자이츠(Hans-Peter Seitz) 신임사장이 올 한해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지난달부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자이츠 신임사장은 1994년 폭스바겐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독일 만(MAN) AG로 입사해 약 20년간 재무 파트에서 근무한 금융 전문가이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만 파이낸셜 서비스 CFO직을 역임한 바 있다. 자이츠 신임사장의 국내 첫 행보는 두카티와의 업무 제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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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6: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예상치 못한 티볼리의 인기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예상했던 물량보다 몇 배나 많은 계약이 몰리면서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쌍용차는 일본 아이신AW측에 공급 확대를 긴급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 계약이 하루 평균 230대에서 250대를 유지하면서 출시 한 달 만에 총 계약고가 9천대를 넘어 섰다.쌍용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주말 계약이 한꺼번에 몰리는 내주 월요일께는 총 계약 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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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5:2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문제점을 알고도 리콜을 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센터 방문시 소비자가 해당 문제를 제기하면 ‘리프레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부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GR 밸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달리는 자동차의 시동이 꺼지거나 출력이 떨어져 정상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해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 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출고한 폭스바겐의 티구안, 골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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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5: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무상수리 기간 내의 부품에 대해서도 소비자에게 수리비를 전가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또, 문제가 있는 부품을 사용해 관계기관의 시정 명령을 받았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는 점을 악용해 리콜을 포함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법으로 정해진 무상수리 해당 품목도 소비자에게 부품 값과 공임까지 받으며 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항의하는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며 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폭스바겐코리아와 수입자동차 동호회 등에 따르면 무상보증 기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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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4: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제품 공급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닛산 신형 로그를 북미에 수출하고 있는 르노삼성도 물량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 닛산은 오는 2017년 미국 내 시장점유율(M/S) 10% 달성이란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38만7천여대이며, 시장점유율은 8.4%이다. 닛산 호세 무노즈(Jose Munoz) 수석부사장 겸 북미 회장은 12일(현지시각) 개막한 2015 시카고 오토쇼에서 “미국 내 목표인 시장점유율 10%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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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08: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올해 중국시장 신형 소형 SUV 'KX3'와 중형 세단 'K5'를 앞세워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74만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기아자동차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 고위관계자는 지난 12일,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74만5천대로 잡았다"며 "신형 'KX3'와 'K5'를 투입, 중국 대중차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아차의 이 같은 목표는 전년도의 64만5천대보다 15.5%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