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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5: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가 유럽에서 철수한다.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따르면 혼다자동차의 영국법인인 혼다UK의 레온 브레넌(Leon Brannan)사장은 최근 한 프레스 행사에서 현재 보유중인 어코드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어코드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혼다차는 지난 1977년 어코드의 첫 유럽시장 진출 이후 38년 만에 철수하게 된다.혼다차는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간 영국의 스윈돈 공장에서 어코드를 현지생산해 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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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4: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차 업계가 올 한해 준비를 단단히 한 모습이다. 포드 코리아는 머스탱에 이어 몬데오·쿠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GM 코리아는 이달 말 ATS 쿠페를 시작으로 캐딜락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사명을 바꾼 FCA 코리아는 올 뉴 크라이슬러 200과 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친퀘첸토X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 이 중 상반기 주목할 모델은 단연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이다. 신형 200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만 11만7363대가 판매되며 크라이슬러의 고속 성장을 견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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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0: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H350’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독일 하노버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H350은 유럽전략형 소형 상용차다. 기존 스타렉스와 카운티의 중간 차급으로, 엔진룸의 절반 정도가 돌출된 세미 보닛(semi-bonnet) 타입 모델이다. 170마력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능력과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지향한다. 현대차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H350의 생산은 전주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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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15: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직원 고령화에 따른 젊은 층 잡기에 적극 나선다.토요타자동차는 젊은 직원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임금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27일 일본 경단련에서의 강연에서 토요타자동차 고위 노무 담당 임원이 밝힌 것으로, 젊은 직원들을 적극 배려하기 위해 현재의 직능, 자격별 임금체계를 팀을 중심으로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토요타 등 일본 기업들은 오랜 기간동안 근속 연수를 중심으로 한 연공서열식 임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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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23: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차량 중의 하나는 르노삼성의 QM3다.QM3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생산, 국내로 반입돼 르노삼성차 뱃지를 달고 판매되는 이른바 ‘외국산 국산차’다.이 차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이지만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이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로 분류되고 있다.‘외국산 국산차’는 QM3에 앞서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가 지난 2005년 제너럴모터스(GM)의 호주 관계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을, 2008년에는 카프리스를 들여와 ‘베리타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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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6:5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딜러들은 지난해 타사에 비해 신차 부족과 마케팅의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현대차에 대해 사태 해결을 위한 개선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시작으로 미국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정의선 부회장이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고 딜러 인센티브 등의 상향 조정도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딜러들이 협의회 차원에서 현대차의 인센티브 정책과 광고 마케팅 방향에 대해 불만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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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5:48
[양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타이어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둥근 형태와 검은 색상의 틀에 갇혀있는 매우 제한적인 제품이다. 멀리서 본다면 사실상 제품 구별도 어렵다. 최근 넥센타이어의 행보는 이 같은 편견을 깨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며 디자인경영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내일의 디자인’을 말하고 있는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를 방문했다. 넥센타이어의 디자인경영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지난 2000년 넥센타이어로 사명을 바꾼 뒤, 꾸준한 도전이 뒤따랐다. 지난 2002년 국내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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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4: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투아렉’을 내놓고도 뭇매를 맞고 있다. 파워트레인이 ‘유로5’ 기준이기 때문이다. 유로5는 2009년 시행을 시작해 유럽에서는 이미 종료됐다. 유로6를 팔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 9월부터 모든 신차가 유로6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추측컨대 폭스바겐코리아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유로5 파워트레인을 다시 사용한 걸로 보인다. 첫째는 경제성. 유로6 기준을 맞추려면 촉매 등을 추가하며 100여만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유로6로 파워트레인을 개선하면 차 값이 오른다. 경쟁력이 떨어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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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11: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애스턴 마틴 서울’이 가격 폭리 의혹에 휩싸였다. 오는 4월부터 애스턴 마틴을 판매하는 기흥인터내셔널보다 평균 판매 가격이 6천만 이상 높기 때문이다. 애스턴 마틴 서울은 미국 판매 딜러로부터 차량을 공급받는 병행수입 업체로, 지난해 9월 서울 청담동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도진물산 고(故) 신용관 회장의 장남이자, 여성 의류업체 크레송의 신봉기 대표가 운영한다. 애스턴 마틴은 과거 국내 진출설이 끊임없이 거론됐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파트너사를 찾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인만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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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21: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냉각 팬 레지스터 고장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유해 준중형차 포르테(K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기아차는 냉각 팬 레지스터의 고장으로 2014년형 포르테 8만7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NHTSA는 지난 24일, 기아차 북미법인측에 2012년 12월5일부터 2014년 4월17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포르테에 대해 쿨링 팬 레지스터가 과열로 인해 녹아 내려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며 리콜 사실을 통보했다.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해당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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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15: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토요타자동차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처음으로 800만대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큰폭으로 하락, 대조를 보이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023만대로 사상 최초로 1천만대를 넘어섰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지난 24일, 2015 년 3월기의 토요타자동차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20 % 정도 증가한 2조7천억 엔(24조6800억원) 전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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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9: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성장 기조를 바꿨다. 그 동안 질적성장을 강조해온 이들이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 8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GM, 토요타, 폭스바겐 등과 글로벌 선두 경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물론, 그 대가로 최근 수년간 추구해온 내실경영과 질적성장 기조를 버려야만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2013년부터 양적성장에 집중했다. 최근 2년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떨어져도 판매만큼은 꾸준히 늘어났다. 여름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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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5: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러시아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격인상 및 공급물량 축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한천수 부사장은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슬로바키아와 국내 공장 공급물량을 일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러시아 수출 물량을 타국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한 해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18만8천여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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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5: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컬러는 ‘흰색(화이트)'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기업인 엑솔타(AXALTA) 코팅 시스템즈가 발표한 ‘2014년 자동차 인기 색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자동차 색상은 흰색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엑솔타 코팅 시스템즈는 1953년 이후 해마다 각 국가별로 가장 인기를 끈 자동차 색상을 분석, 발표해 오고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흰색은 지난해와 같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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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3: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 출고를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FCV) ‘미라이(MIRAI)’의 양산을 향후 3년간 5700대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23일 ‘미라이’의 생산과 관련해 작년 12월 일본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년간 700대를 보급을 목표로 했지만 2016년에는 약 2000대, 2017년에는 약 3000대 등 향후 3년간 5700여대로 보급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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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2: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매년 쏟아져나오는 중고 LPG 렌트카에 대한 해결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 구매 트렌트를 살펴보면, 할부 및 리스보다 장기렌터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이 저렴한 특성 때문에 법인·영업용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층과 개인사업자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렌터카 시장은 지난 2011년 28만8천대 수준에서 2014년 42만4천대로 1.5배 성장했다. 시장 규모도 지난 2011년 2.5조원에서 2014년 3.5조원으로 커졌으며, 올해 4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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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1: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승용차 수입액이 큰폭으로 늘어나며 8조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았고 일본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대당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3일 관세청 승용차 수입액 통계에 따르면 올해 승용자동차의 수입액은 이날 환율을 기준으로 8조7364억원(80억5800만달러)으로 지난해 6조8억원에 비해 31.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산 승용차의 수입액이 6조4791억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유럽산 자동차는 35.8%로 가장 높았다. 작년 엔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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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0:58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MINI 브랜드는 톡톡 튀는 감성을 바탕으로 수입차 성장의 한 축을 맡아왔다. BMW가 수입차 전반의 볼륨을 확대했다면, MINI는 감각적인 마케팅과 개성 넘치는 이벤트로 수입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도했다. 올해 MINI가 다시 한 번 진화를 예고했다. 이번에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을 보기 위해 부산 해운대로 달려갔다. MINI 부산 전시장은 작년 10월 문을 열었다. 실내는 완벽히 꾸며졌지만, 외관은 아직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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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7: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4년 경영실적을 공시하면서 배당을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주당 3000원까지 올린 현대차의 배당성향은 11.1%로 전기 대비 2배 가까운 증가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현대자동차가 22일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을 11.1%까지 확대하며 주당 3000원으로 배당을 늘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7.3%의 배당성향을 보였지만 이후 하락한 2011년 6.2%, 2012년 6.0%, 2013년 6.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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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6: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금 배당 확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현대차 재경본부장 이원희 사장은 2015년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3천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4%나 오른 금액이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해당안이 통과가 된다면, 배당성향은 지난해 6.2%에서 11.1%로 대폭 상승한다. 이날 이원희 사장은 “(배당확대는)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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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3:24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PDI(Pre-Delivery Inspection) 센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PDI 센터 경쟁력은 최종 품질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만족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벨류가 높고 판매량이 많을수록 PDI 센터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 일부 수입차 업체는 PDI 센터를 단순한 물류센터 혹은 차량 대기장소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생산공정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는 현지 공장’으로 분류한다. PDI 센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