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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11: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가 작년 13.5%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르노삼성의 QM3가 등장해 수입차 점유율을 포함한 통계를 바꿔놓고 있다. 수입차에 대한 분류와 통계 생성 기준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에서 판매한 수입차는 19만6359대다. 협회에 회원사로 등록한 22개 브랜드의 판매량을 합한 수치다. 여기에는 이른바 ‘병행수입’으로 부르는 개인이나 소규모 회사가 직접 들여온 수입차는 포함하지 않았다. 그동안 병행수입 수입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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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08: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순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2일 2014년 그룹의 세계 판매 대수를 전년 대비 4.2% 증가한 1014만대로 발표한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14일(현지시간) 2014년 글로벌 판매 댓수가 전년대비 2% 증가한 992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GM의 메리 바라CEO는 이날, “GM은 지난해에 매우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 좋은 모멘텀으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4G LTE와 온스타(OnStar) 같은 앞선 기술들을 탑재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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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6: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넘어선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독 캐나다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캐나다시장 판매량이 20만8111대로 전년대비 0.7%가 줄었다. 현대차는 13만7100대로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기아차는 7만2449대로 3.4%가 감소했다.신차 판매가 전년대비 6.1%가 늘어난 캐나다 시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브랜드는 기아차와 미국 크라이슬러. 닷지, 스웨덴의 볼보, BMW 미니, 토요타 싸이언, 스즈키 등 7개 브랜드 뿐이다.특히, 상위 10위 이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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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09:4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티볼리의 언론 발표회를 마친 13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입장권을 받으려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저녁 시간은 고객을 위한 파티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언론발표회와는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랐다. 손을 잡고 들어서는 커플과 삼삼오오 모인 젊은이들은 마치 어느 클럽을 연상케 했다. 쌍용차가 행사를 시작했다.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 원유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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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7: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하루 만에 1조6900억원이 사라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에 대해 블록딜을 시도했다 실패하자 주가가 폭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책임론도 부상했다. 한전부지 투자와 이번 블록딜 실패까지 이어져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13조2100억원이 사라졌다. 13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이 불발됐다. 이들은 씨티그룹을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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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7: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이 차는 길이가 4195mm에 불과한 소형차로, 배기량 1600cc급의 소형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최근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티볼리는 르노삼성의 QM3, 한국지엠의 트랙스 등과 국내외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티볼리는 주로 중대형 SUV를 개발해 온 쌍용차로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소형 SUV로,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티볼리에 장착된 엔진은 e-XGi160으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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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6: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를 앞세워 중국 및 서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쌍용차 수출 실적(CKD 포함)은 전년대비 11.8% 감소한 7만2011대에 그쳤다. 최대 수출 시장인 러시아의 경우 2013년 3만2천대에서 2014년 2만대 수준으로 급락했다. 러시아 통화는 2013년 달러당 32루블에서 현재 60루블대까지 평가절하됐다. 쌍용차 뿐만 아니라 현지 수입차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사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쌍용차는 오는 2월 러시아에서 비즈니스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사실상 올해 현지 공급 물량을 대폭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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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0: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4년 만에 신차 ‘티볼리’를 발표했다. 티볼리는 지난해부터 티저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의 반향을 불러온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글로벌 전략 차종 티볼리의 출시는 쌍용차 중장기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볼리는 ‘크로스오버’로 분류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차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자동차 업계의 추세와도 부합한다. 이미 기아자동차가 쏘울을 출시했고 쉐보레의 트렉스, 르노삼성의 QM3, 푸조의 2008 등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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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08: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픽업 트럭 컨셉카인 ‘싼타크루즈’를 최초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쏘나타 PHEV는 최고출력 154마력(HP)의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특히,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 전기 모드로만 35km를 주행할 수가 있으며 전체 시스템 연비는 리터당 18km 정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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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22: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5 북미 올해의 차(2015 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폭스바겐 7세대 골프가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올해의 차와 트럭으로 폭스바겐 골프 및 포드 F-150을 각각 발표했다. 골프는 포드 머스탱, 현대차 제네시스 등을 제치고 2015 북미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폭스바겐이 북미에서 올해의 차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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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7: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할 전망이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자금 확보부터 공정거래법 시행에 따른 총수 일가의 지분 정리 등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씨티그룹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에게 현대글로비스 주식 블록딜(block deal)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딜은 대량의 주식을 시간외 매매하는 것으로,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거래 방식이다. 이번 매각 물량은 502만2170주이다. 12일 글로비스 주식 종가는 30만원이며, 거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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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7: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을 받지 못해 평택항 PDI센터에 발이 묶여 있는 폭스바겐 골프 1.4 TSI 모델과 포르쉐의 신형 카이엔 디젤 모델의 판매가 곧 해금(解禁)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5월 께 국내에 들여 온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국내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지금까지 9개월 동안 평택항 PDI센터에 발이 묶여 있다.지난해 말 포르쉐 코리아가 도입한 뉴 카이엔 디젤도 오는 9월부터 양산 디젤모델에 적용되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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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5:5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대당 2억원~3억원을 훌쩍 넘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고급차 시장의 최고급 모델보다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더 비싼 럭셔리 브랜드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럭셔리 자동차는 물론 4억원 이상의 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도 인기를 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벤틀리는 총 322대가 팔렸다. 2013년 대비 무려 96.3% 증가했다. 롤스로이스 역시 45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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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2: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2013년 양산차 연비 사후관리 결과, 허용오차범위인 -5%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BMW 미니와 아우디.폭스바겐,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대해 최대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산업부는 지난 달 31일 사후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우디 A4 2.0 TDI,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크라이슬러 짚 그랜드체로키에 대해 각각 300만원씩, BMW 미니 쿠퍼 컨트리맨에 대해서는 4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고지서를 발송했다.정부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해당 수입차 업체들은 본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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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1: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그룹)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12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한국 일정에 돌입한다. 경영진과의 회의는 물론, 13일 쌍용차 티볼리 출시 행사 및 기자간담회와 14일 쌍용차 기업노조 김규한 위원장과의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대외적으로 ‘굴뚝농성’ 등 해고자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이번 방한은 티볼리 출시와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에 보다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쌍용차 신차 판매(CKD 포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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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10:2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산차 5개사 대표가 ‘엔저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올해는 친환경 자동차’ 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현대차는 올해 친환경차 계획을 발표했으며 쌍용차는 신차 티볼리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대표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저널을 통해 올해의 포부를 밝혔다.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친환경차 전용 모델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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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07: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시장에서 총판체제로 운영돼 오던 포르쉐가 지난해 1월23일 한국 현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포르쉐 코리아의 초대 사장을 맡은 김근탁사장은 출범 당시 “가장 열망하는 스포츠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포르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고객 경험 제공과 함께 포르쉐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포르쉐 월드 로드쇼 등을 개최, 판매량을 대폭 늘려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하지만 포르쉐 코리아의 첫 1년 동안의 성적표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지난해 포르쉐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2천568대로 전년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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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23:5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최근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암암리에 예의 주시하고 연구소가 있다. 바로 독일 정부가 거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고 있는 응용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다.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막스 플랑크, 헬름홀츠, 라이프니쯔와 함께 독일 4대 국가연구소의 하나로, 1949년 설립된 독일의 대표적인 응용산업 분야 연구소(총 67개 연구소 보유)다.이 연구소는 지난해 3월 박근혜대통령이 방문해 국내에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또,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정정책장관도 지난해 7월 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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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8:3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국토부가 자동차 공인연비의 사후 검증을 강화하자 일부 수입자동차가 신모델을 내놓으며 연비를 소폭 내렸다. 업계는 엔진변경, 인증방식 차이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간 과장했던 연비를 소리 없이 조정하는 절차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9일 오토데일리가 조사한 수입차 연비 변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를 내놓은 수입차업체 가운데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신형 엔진 도입 등을 추가하고도 오히려 연비가 하락한 브랜드는 총 3곳으로 나타났다. 수입사 기준으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엠더블유코리아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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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8: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주요 정비 작업별 공임 및 표준정비시간이 공개됐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시행 첫 날인 8일과 9일 정비 서비스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자단체는 표준정비시간을 인터넷 및 인쇄물로 알리고, 정비업자는 주요 작업에 대한 시간당 공임과 표준정비시간을 사업장 내 게시하도록 규정했다. 정부가 부품가격에 이어 공임 및 정비시간을 공개하는 이유는 자동차 수리비 견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 수입차 정비업계 “국산차 기준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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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17: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고급 대형버스인 유니버스의 지난해 일본시장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 유니버스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79대로 전년도의 52대보다 51.9%가 증가했다.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수입버스는 전년대비 50.9% 증가한 86대로 이 가운데 92%를 현대 유니버스가 차지했다.현대 유니버스는 지난 2009년 일본시장에 첫 진출, 미쓰비시 등 일본의 경쟁차종에 비해 20-30% 가량 낮은 가격을 바탕으로 첫 해인 2010년에 9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