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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15: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토요타자동차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처음으로 800만대를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큰폭으로 하락, 대조를 보이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023만대로 사상 최초로 1천만대를 넘어섰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지난 24일, 2015 년 3월기의 토요타자동차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20 % 정도 증가한 2조7천억 엔(24조6800억원) 전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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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9: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성장 기조를 바꿨다. 그 동안 질적성장을 강조해온 이들이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 8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GM, 토요타, 폭스바겐 등과 글로벌 선두 경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물론, 그 대가로 최근 수년간 추구해온 내실경영과 질적성장 기조를 버려야만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2013년부터 양적성장에 집중했다. 최근 2년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떨어져도 판매만큼은 꾸준히 늘어났다. 여름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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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5: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러시아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격인상 및 공급물량 축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한천수 부사장은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 가격을 인상하고 슬로바키아와 국내 공장 공급물량을 일시적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러시아 수출 물량을 타국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한 해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18만8천여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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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5: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컬러는 ‘흰색(화이트)'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기업인 엑솔타(AXALTA) 코팅 시스템즈가 발표한 ‘2014년 자동차 인기 색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자동차 색상은 흰색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엑솔타 코팅 시스템즈는 1953년 이후 해마다 각 국가별로 가장 인기를 끈 자동차 색상을 분석, 발표해 오고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흰색은 지난해와 같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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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3: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 출고를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FCV) ‘미라이(MIRAI)’의 양산을 향후 3년간 5700대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23일 ‘미라이’의 생산과 관련해 작년 12월 일본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약 1년간 700대를 보급을 목표로 했지만 2016년에는 약 2000대, 2017년에는 약 3000대 등 향후 3년간 5700여대로 보급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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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2: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매년 쏟아져나오는 중고 LPG 렌트카에 대한 해결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차 구매 트렌트를 살펴보면, 할부 및 리스보다 장기렌터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이 저렴한 특성 때문에 법인·영업용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층과 개인사업자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렌터카 시장은 지난 2011년 28만8천대 수준에서 2014년 42만4천대로 1.5배 성장했다. 시장 규모도 지난 2011년 2.5조원에서 2014년 3.5조원으로 커졌으며, 올해 4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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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1: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승용차 수입액이 큰폭으로 늘어나며 8조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았고 일본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대당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3일 관세청 승용차 수입액 통계에 따르면 올해 승용자동차의 수입액은 이날 환율을 기준으로 8조7364억원(80억5800만달러)으로 지난해 6조8억원에 비해 31.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산 승용차의 수입액이 6조4791억원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유럽산 자동차는 35.8%로 가장 높았다. 작년 엔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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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0:58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MINI 브랜드는 톡톡 튀는 감성을 바탕으로 수입차 성장의 한 축을 맡아왔다. BMW가 수입차 전반의 볼륨을 확대했다면, MINI는 감각적인 마케팅과 개성 넘치는 이벤트로 수입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도했다. 올해 MINI가 다시 한 번 진화를 예고했다. 이번에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 변화의 시작을 보기 위해 부산 해운대로 달려갔다. MINI 부산 전시장은 작년 10월 문을 열었다. 실내는 완벽히 꾸며졌지만, 외관은 아직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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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7: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4년 경영실적을 공시하면서 배당을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주당 3000원까지 올린 현대차의 배당성향은 11.1%로 전기 대비 2배 가까운 증가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현대자동차가 22일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을 11.1%까지 확대하며 주당 3000원으로 배당을 늘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7.3%의 배당성향을 보였지만 이후 하락한 2011년 6.2%, 2012년 6.0%, 2013년 6.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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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6: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금 배당 확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현대차 재경본부장 이원희 사장은 2015년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3천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4%나 오른 금액이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해당안이 통과가 된다면, 배당성향은 지난해 6.2%에서 11.1%로 대폭 상승한다. 이날 이원희 사장은 “(배당확대는)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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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3:24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PDI(Pre-Delivery Inspection) 센터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PDI 센터 경쟁력은 최종 품질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만족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벨류가 높고 판매량이 많을수록 PDI 센터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 일부 수입차 업체는 PDI 센터를 단순한 물류센터 혹은 차량 대기장소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생산공정의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는 현지 공장’으로 분류한다. PDI 센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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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3: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디자인을 변경한 ‘2015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하며 트림에 따라 13만원에서 34만원까지 값을 올렸다. 한국지엠은 “디자인을 변경했고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등 안전사양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22일 한국지엠은 디자인 변경모델 2015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했다. 작년 공인연비 과장을 인정하고 소비자 보상을 시행한 이후 첫 연식변경 모델이다. 가격은 모든 트림에서 소폭 상승했다. 1.8 가솔린의 LS 모델은 기존 1722만원에서 28만원 오른 1750만원이며 LT 모델은 1823만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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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6: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연초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고위 임원 방한이 잦다.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과 포르쉐 AG 프란츠 융(Franz Jung) 수석부사장에 이어 MINI 브랜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를 총괄하는 헨릭 빌헬름스마이어(Henrik Wilhelmsmeyer)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아·태 세일즈 총괄임원은 국내 주요 딜러사와 만남을 갖고,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그는 최근 8년간 중국에서 BMW와 롤스로이스의 고속 성장을 이끌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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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5: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가 모던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6월 출시 이후 반년간 544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7.6%의 성장세를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C클래스의 판매 성장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젊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췄고, 럭셔리 인테리어와 편의 기술을 더했으며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신형 엔진으로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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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5:4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가 자사의 주력 SUV인 코란도C에 장착되는 자동변속기를 기존 호주 BTRA사 제품에서 일본 아이신AW사의 6단 AT로 교체했다.쌍용차는 1월 출시된 2015년형 코란도C부터 호주 BTRA사 제품 대신 아이신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기 시작했다.아이신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신형 티볼리에 장착되고 있는 변속기와 같은 제품으로, 현대차와 한국지엠 등에 장착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코란도C는 지난해 내수 2만1840대, 수출 3만7863대 등 국내에서 약 6만대 가량이 판매된 모델로, 올해 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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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3: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모델인 ‘A3 스포트백’을 21일 선보였다. 작년 1월 출시된 A3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3세대 A3 모델로, 1.6 TDI 엔진을 탑재한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과 2.0 TDI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1.6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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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11: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엔저를 등에 업고 오랜만에 고속 성장한 일본계 수입차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오는 2월 대거 신차 출시를 앞두고 국내 딜러와 인센티브 등의 협의에 나섰으며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판매 목표를 세웠다. 21일 국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수입차 브랜드가 다음 달 대대적인 신차 출시를 앞두고 내부 정비에 나섰다. 작년 주력 모델의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요타와 렉서스는 올해도 전년 수준으로 배정물량을 동결했다. 작년 1만3304대를 판매한 토요타와 렉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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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8:00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 한 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010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QM3를 중심으로 연 8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수출 및 생산 부문 역시 닛산 신형 로그가 투입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조직개편 이후 경직됐던 부산공장은 활기가 넘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부산공장 생산1담당 이해진 상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부산공장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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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회사는 토요타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7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독일의 부품회사 보쉬는 5800여 건, 현대자동차는 약 4600여 건으로 3위에 올랐다. 특허 출원 건수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연비를 바탕으로 한 구동계통과 핸들링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일 톰슨 로이터 IP&사이언스가 발표한 ‘2015년 자동차산업분야 혁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 관련 특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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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그룹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부진을 만회했다.르노그룹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271만2432대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 2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르노그룹 승용부문은 2.8% 증가한 236만8090대, 소형 상용차는 6.4% 증가한 34만4342대를 각각 기록했다.르노그룹의 2년 연속 증가세는 한국의 계열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에 총 16만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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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4:59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연초부터 쉴 새 없이 바쁘다. 북미 수출용 닛산 신형 로그를 포함한 5가지 차종이 생산 라인에서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잔업 및 특근이 중단됐던 지난해 초 분위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가동율 98%’. 새해를 맞아 국내 완성차 공장 중 생산성과 가동률이 가장 높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다른 곳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혼류 생산에 있다. 단일 라인에서 SM3(수출명: 플루언스), SM5(수출명: 래티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