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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6: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은 진짜 한국에서 철수할 생각이 있는가?GM이 한국정부의 지원과 노조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한국철수설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어져 오던 GM의 한국 철수설은 군산공장 폐쇄와 임.단협의 극적인 타결, 그리고 한국정부와 GM간의 추가투자를 통한 한국GM 회생 합의로 일단락됐다.하지만 GM이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한국지엠이 노조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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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5: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이 가까운 지금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까지 별다른 잡음 없이 일찌감치 마무리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까지 모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만 노조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르노삼성차 노사가 연말이 가까워질 때까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임금인상 폭 때문이다.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0%(2만133원) 인상, 특별격려금 300만원, 노사신뢰 생산· 판매 격려금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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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5: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 측과 대립하면서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6월 산업은행의 8천억 원 규모 신규 출자로 본격적인 회생에 나서고 있지만 법인 분리를 반대하는 정규직 노조와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사장실 점검 농성을 벌였던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 앞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부평공장은 1차 하청업체에 이어 2-3차업체 직원들까지 확산되면서 창원공장 774명을 포함, 정규직 요구인원이 2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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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6: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온 나라가 자동차 화재로 떠들썩하다.아직 원인분석이 전혀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BMW를 마녀사냥 하듯 지나치게 몰아세운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다른 브랜드도 만만찮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자동차업계 전체가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국회의원과 언론들이 앞다퉈 브랜드별 화재 발생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확치 않은 통계들이어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화재를 담당하는 소방방재청이나 자동차 안전. 결함을 조사하는 국토교통부가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못한데 따른 결과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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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13: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차 판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 때 연간 판매량이 20만 대에 육박하던 경차는 최근에는 13만여 대까지 떨어졌다.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고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그리고 건전한 소비문화의 정착을 위해 경차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던 정부의 경차 활성화 캠페인도 어느 틈에 사라져 버렸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7월 국내 경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8만1,603대보다 11.6%가 줄어든 7만2,129대에 그쳤다. 같은기간 경상용차 판매량도 4,575대로 12.1%가 감소했다.현재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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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6: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갑자기 김용근회장이 경총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권한대행 체제로 바뀌게 됐다.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지난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23일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으로 퇴임한 뒤 한국 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거쳐 지난 2013년 10월 자동차산업협회장에 선임된 김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와 공식 임기 3년을 합쳐 지난 2017년 3월 총 3년5개월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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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17: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문재인대통령의 인도 방문 중 향후 3-4년 내에 1조3천억 원 정도를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마힌드라 회장은 2011년 쌍용차 인수 이후 지금까지 1조4천억 원을 투자했다고도 말했다.마힌드라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지난 11일 쌍용차의 주가가 전날보다 한 때 5.51%까지 상승했다.마힌드라 회장이 앞으로 3∼4년 이내에 1조3천억 원 가량을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말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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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3: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임원 출신 퇴직자들에게 주는 일종의 예우인 ‘상담역’과 ‘고문’의 수를 크게 줄인다.현재 약 60명 정도인 상담역과 고문 수를 7월 이후부터는 9명으로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유는 업무의 필요성에 따라 적임자로 판단되는 사람만 남도록 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사장 출신 임원으로, 일본 경단련 회장을 역임한 오쿠다 히로시 고문과 와타나베 가쓰아키 고문은 퇴임을 하며, 조 후지오 고문은 생산현장에서의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잔류하고,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부친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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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동안 글로벌 품질 지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품질에서의 누수현상이 현저해지고 있다.최근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한 스마트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약 10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기아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과부하에 따른 오작동으로 인해 제어 시스템의 전기회로 합선이 발생, 고속주행 도중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르테(국내명 K3),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이브리드,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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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8: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그래봤자 혼다지!이전 세대까지만 해도 경쟁 자동차업체들이 혼다차를 바라보는 시각이었다. 기술의 혼다를 외치며 튼튼하고 마냥 잘 달리는 그런 차만 만들어 왔던 혼다차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에 등장하는 혼다차는 예전의 그런 혼다가 아니다. 튼튼하고 잘 달리는 것은 기본이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급 소재와 첨단 사양까지 폴크스바겐 같은 유럽의 범용브랜드를 오히려 능가하는 뛰어난 제품력을 갖췄다오래타고 고장 없는 튼튼한 차라는 무기 하나만으로는 도저히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수년 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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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6: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차들의 원산지가 바뀌고 있다.한 때 일본 본토에서 일괄 공급되던 일본차들은 엔화 강세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공급처를 미국으로 옮겼으나 최근에는 다시 일본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일본차 뿐만 아니라 유럽 브랜드들도 유럽에서 미국이나 중국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생산기지의 조립 실력이 향상,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수출이 늘어나면서 한국시장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8세대 캠리를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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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6: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년 가까이 판매가 중단됐던 독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재개했고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할인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게다가 토요타, 혼다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경쟁력이 뛰어난 주력모델을 잇따라 투입하면서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4% 증가한 9만3,328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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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15: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도 안심을 하지 못하고 있다.기존 화석연료 차량을 대신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공유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가 급부상하면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지난 9일 2018년 실적 및 2019년 전망을 발표하면서 "경쟁자도 경쟁의 규칙도 바뀌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사를 건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토요타는 이날, 올해 연구 개발비 및 설비 투자액으로 무려 2조4,500억 엔(24조8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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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5: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넉 달 만에 10만 대에 육박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할인전쟁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까지 가세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지난 4월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2만6,200여 대로 전년 동기대비 30.6%가 늘었다. 이는 올 들어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3월의 2만6,402 대보다 200여 대가 적은 것이다.이에 따라 1-4월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8%가 증가한 9만3,600여 대로, 불과 넉 달 만에 10만 대에 육박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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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4 12: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달 25일 북미에서 세단 판매를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전체 라인업 중 스포츠카 머스탱과 뉴 포커스 액티브 등 2개 차종만 남기고 피에스타와 포커스, 퓨전, 토러스 등의 북미지역 판매를 향후 몇 년 내에 중단한다는 것이다.1903년 창업해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방식을 도입했던 포드의 본국에서의 세단 판매 중단 선언은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포드가 미국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차종은 세단 뿐 만이 아니라 피에스타와 포커스 해치백 모델도 포함된다.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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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22: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출시한 기아자동차의 신형 K3가 4월 판매량에서 준중형세단의 지존 아반떼를 앞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기아차의 신형 K3는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에 5,085대가 팔리면서 5,928 대의 아반떼를 바짝 뒤쫓더니 4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147%가 늘어난 6,925 대가 판매되면서 5,898 대에 그친 아반떼를 마침내 앞질렀다.K3가 아반떼를 앞선 것은 지난 2012년 9월 1세대 모델 출시 이 후 처음이다.지금까지 두 차종 간에는 극복하기 힘든 큰 격차가 존재해 왔다. 2016년에는 아반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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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16: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약 30개의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고작 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차협회의 2017년 브랜드별 유종별 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BMW와 닛산차 등 단 두 개 브랜드 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BMW는 지난해에 하이브리드 모델 53 대, 전기차 191 대 등 총 244 대의 친환경 차량을 판매했다. 하지만 BMW는 디젤차 판매비중이 74.6%로 24.9%의 가솔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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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11: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산업의 대 변혁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와 공유 서비스 등으로, 2025년 경 부터는 신차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자동차가 안팔리면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은 커다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하지만 자동차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는 줄어들지만 자동차의 이동성은 더욱 편리해지기 때문에 또 다른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이다.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보스턴 컨설팅그룹(BCG)이 최근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예측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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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11: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국내 재벌기업들의 외제차 유통사업도 끝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전에는 BMW나 아우디 등 특정 프리미엄 브랜드에 올인 해 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범용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수퍼카나 명차 브랜드들까지 싹쓸이하면서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한두 개 수입차 브랜드만으로 딜러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 수입차 딜러들은 조직력과 자금력에 밀리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국내 외제차 유통 사업은 한 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인식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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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1: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부문에 대한 결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농축산물, 철강 등의 분야에서 우리측의 입장을 관철한 대신, 자동차 분야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너무 많이 수용해 장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부문 협상 결과를 자세히 뜯어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초 우려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당사자인 자동차업체들 역시 별다른 불만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번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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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15: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놓고 우려했던 자동차 부문이 사실상 별다른 타격 없이 마무리됐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결과의 핵심은 국내에 들여오는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기준 프리패스 한도가 기존 2만5천 대에서 5만 대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가 2021년 완전 철폐에서 2041년으로 20년 연장, 그리고 한.미 양 국의 연비·온실가스 기준 완화 적용 등 세 가지다.이 가운데 미리 예상됐던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기준 적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