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3.20 09: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지난 3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뉴 GS의 시승행사를 가졌다.(사진 위) 후지 스피드웨이의 교통안전 시설인 '모빌리티'에서 개최된 이번 시승 행사에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 클래스가 비교시승 대상으로 등장했다. 렉서스는 원래 토요타가 미국 고급차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고급차브랜드로, 안방인 일본시장에는 지난 2005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는 소비자들이 신형 GS와 이들 유럽의 명차들과 주행성능, 주행안정감, 코너링, 핸들링 성능
-
2012.02.28 21: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 브랜드는 지난 1959년 3점식 안전벨트를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모든 메이커들이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시 하고 있는 지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드를 거쳐 지리(Geely)로 인수된 볼보는 무난한 디자인과 심심한 주행성능을 가진 평범한 브랜드로 전략해 버렸다. 볼보의 개성이 점차 희미해지는 동안, 소비자들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안전성은 물론 주행성능과 연비, 디자인, 인테리어, 공간활용성, 편의성 등 다양한 각도에서 최고 수준을 요구하고 있
-
2012.02.25 15: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가 지난 23일 마침내 신형 3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 세단인 3시리즈는 6세대 모델로 바뀌면서 뛰어난 성능과 사양, 특히 22km를 웃도는 탁월한 연비로 인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었다. 실제로 공개된 신형 3시리즈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리터당 23.8km의 연비에 풀체인지모델임에도 불구, 국내 시판가격이 평균 300만원이나 낮아지면서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업계까지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신형 3시리즈 디젤모델은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직렬
-
2012.02.21 10: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푸조를 대표하는 모델로는 206과 207을 꼽을 수 있다.지난 1999년 출시된 206은 6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며, 그 바통을 이어받은 207 역시 유럽 B세그먼트를 평정했다.특히 207은 지난 2007년 폭스바겐 골프(C세그먼트)의 아성을 넘어 유럽 전체 베스트셀링카까지 오른 바 있다.이 같은 206과 207은 심미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구해온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대변해온 모델이다.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고효
-
2012.02.13 18: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1월 2.0 디젤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캡티바를 선보였다. 지난해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지 9개월만이다. 국내 SUV 시장은 스포티지R, 투싼ix, 코란도C, QM5, 싼타페, 쏘렌토R, 렉스턴 등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2.0 모델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SUV 수요가 2.0 모델에 집중되는 것은 취득세를 비롯해 개별소비세와 자동차세 등이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가되기 때문이다. 캡티바 역시 많은 소비자들이 2.0 모델 출시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지엠은 ‘리얼 SUV’에 걸맞는 성능과
-
2012.02.09 16: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2010년 출시된 알페온은 일본 수입차를 능가하는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바탕으로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동급 경쟁 차종에 비해 낮은 연비와 느린 출발 및 가속 응답성이 지적되면서 신차 판매 효과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하반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알페온 e-어시스트를 출시, 기존 알페온의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쉐보레 말리부와 함께 올해 한국지엠의 판매를 견인할 알페온 e-어시스트를 살펴봤다. ◆ 고급스럽지만 2% 아쉬운 인테리어 알페
-
2012.02.05 15:11
혼다자동차가 지난해 말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시장에 신형 CR-V를 동시에 내놨다. CR-V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60개국에서 500만대 이상이 판매된 혼다차의 주력 SUV로, 이번에 풀체인지된 모델은 제 4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첫 출시, 4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카 'TOP3'를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수입 SUV이다. 4세대모델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시장에 투입된 신형 CR-V는 첫 달에 전년 동기대비 20%가 증가한 2만1천602대(구형
-
2012.01.25 18:20
토요타 자동차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 중의 하나로 지난 1983년 첫 출시 된 이후 지금까지의 전세계적으로 1천400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 1997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토요타 최초로 미국 승용차시장 1위에 오른 이후 13년 동안 아홉번이나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차. 바로 토요타자동차의 캠리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시장에서는 이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요타 캠리가 유독 한국시장에서는 이렇다할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
2012.01.24 11:06
한국토요타가 2012년 새해 첫 신차로 7세대 신형 캠리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된 차량은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현지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등 총 2가지로 구성됐다. 두 모델 중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단연 가솔린 모델이다. 사전계약 역시 대부분 가솔린이다. 그러나 토요타 관계자들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프리우스, 렉서스 CT200h와 또 다른 하이브리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매력의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살펴봤다. ◆캠리 하이브리드, 새로운 하
-
2012.01.21 23:17
이번에 시승한 쉐보레 말리부는 2384cc 가솔린 모델로 최대 출력 5800rpm에서 170마력, 최대토크는 4600rpm에서 23.0kg.m 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인연비는 11.8km/l이다.주행하면서 실제 테스트해 본 연비는 시내주행시 약 7.8km/l, 고속주행시 약 11.0km/l를 기록했다.개인적으로 말리부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중에서는 최고의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아쉬운 맘이 있다.차체 디자인에 쏟은 그 열정을 조금만 내부 디자인에 쏟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디자인
-
2012.01.14 14:36
쌍용차가 무쏘스포츠, 액티언스포츠에 이은 3세대 픽업트럭 코란도스포츠를 선보였다. 픽업트럭은 일상생활의 가족단위 이동부터 영업용·레저용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세금 혜택 등 경제성도 높지만 낮은 연비효율성과 도심 주차 문제, 불편한 승차감으로 국내 시장 볼륨은 제한적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이 같은 픽업트럭의 장점을 살리고 지적된 단점을 한층 보완한 모습이다. ◆ 코란도스포츠-코란도C, 이름만 같아 코란도스포츠는 지난해 출시된 코란도C와 전혀 다른 차량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코란도C에 화물공간이 늘어난 차량으로
-
2011.12.01 09:05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개념의 경차 레이를 내놨다. 레이는 경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로 불리는 박스카 형태의 차종이다. 현재 국내에는 세단형 경차밖에 없기 때문에 레이는 국내에는 분명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이는 출퇴근용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 활용성으로 인해 큰 화물 운반도 용이한 다목적 경차다. 일본의 경우, 이같은 형태의 경차가 많이 보급돼 있으며 이번에 등장한 레이는 다이하츠의 경차 탄트와 모양, 기능면에서 거의 유사하다. 레이는 기아의 세단형 경차 뉴 모닝과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를 사용하면서
-
2011.11.30 18:08
프리우스는 일본에서 매달 약 3만대가량 판매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최고의 인기 모델이며 9개월째 판매 1위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판매는 125대로 일본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리우스는 1798cc 모델로, 최대출력은 5200rpm에서 99마력, 전기모터 출력이 82마력으로 총 시스템마력은 136마력이고 최대토크는 4000rpm에서 14.5kg.m 를 나타내고 있다. 프리우스는 또한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공인연비가 29.2km/l로 국내
-
2011.11.28 18:11
조용함과 부드러움의 대명사인 렉서스. 렉서스의 대표 차종인 GS가 확 달라졌다. 지난 2006년 3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이다. 렉서스 GS는 지난 1993년 1세대 출시 이후 1998년 2세대, 2006년 3세대, 2011년 4세대로 진화했다. 하이브리드모델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후륜구동형 하이브리드카 GS450h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 모델이 2세대에 해당한다. 3세대 GS는 라인업이 GS350, GS460, GS450h였으나 4세대에는 3500cc급 GS350, 풀 하이브리드모델인 GS450h에 250
-
2011.11.27 13:26
혼다 인사이트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기량은 1,339cc이며 최대 출력은 5800rpm에서 89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4500rpm에서 12.3kg.m , 공인 연비는 23km/l에 달한다.인사이트의 가격은 기본 모델이 2,650만원, 네비게이션이 장착된 모델이 2,900만원으로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부가세 포함가격)혼다 인사이트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99년 출시 이후 일본내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인사이트의 운전
-
2011.11.18 23:10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시빅 풀체인지모델을 내놨다. 이번이 9세대 모델인 뉴 시빅은 이미 지난 4월 일본과 미국에 출시,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신형 시빅은 외관 디자인이 기존과 확연히 달라졌으며 특히, 전면과 후면이 최근 도입된 혼다차 특유의 패밀리 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9세대 신형 시빅은 기존에 비해 차체가 약간 작아지면서 성능과 연비가 업그레이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체크기는 길이 4550mm, 넓이 1755mm, 높이 1435mm로 길이는 5mm가 줄어든 반면, 넓이는 5mm가 넓어졌고 높이또한 14
-
2011.11.17 16:57
쌍용자동차는 전통적으로 코란도라는 모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SUV 부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업체이다. 코란도C도 기존 코란도들의 뜨거운 피를 이어받은 SUV의 적통이라고 하겠다. 코란도C는 2,000cc 디젤 엔진으로 4,000rpm에서 181마력, 2,000~3,000rpm에서 36.7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번 시승 모델은 AWD(상시사륜) 오토 트랜스미션 모델로 SUV적인 강한 힘과 고속에서의 뛰어난 주행성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코란도적인 뛰어남을 고스란히 계승한 모델이다. SUV이
-
2011.11.06 12:43
시승한 차량은 푸조 508 1.6 디젤 모델로 최고 출력은 3,600rpm에서 112마력,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27.5kg.m이다. 508은 다른 푸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연비가 좋은 차량이다. 시승했던 차량의 공인연비는 22.6km/l. 하지만 이번 시승에는 연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주행했다.시승코스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홍천까지 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시승 코스로 보통 120~160km 로 주행했으며 별다르게 연비에 신경쓰지는 않았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연비가 22.2km/l가 나다. 총 주행거리는 86km, 평
-
2011.11.04 08:25
국내에서는 특별히 경쟁할 모델이 없는 럭셔리 밴 토요타의 씨에나가 일본도 아닌 미국 공장에서 직접 들여와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HS)가 선정한 최고 안전한 밴으로 선정된 씨에나는 럭셔리함과 편안함 그리고 최고의 안전을 무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국내에는 2.7L모델과 3.5L모델을 출시한다. 시승한 차량은 3.5L V6 듀얼 VVT-i 엔진을 탑재하였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로 국내 출시한 모델중엔 최상위 모델이다. 우선 뒷좌석에 올랐다. 뒷좌석은 2열과 3열시트가 있고 2열 시트는 오토만
-
2011.10.29 07:35
현대자동차의 소형 해치백i30가 진면목을 드러냈다. i30속을 속내를 살펴본 결과, 현대차가 근래에 출시한 신차 들 중 가장 맘에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 최근들어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대차의 실력이 모두 발휘된 차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i30는 개발 컨셉부터가 일반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소형 럭셔리 해치백으로 대표되는 폭스바겐의 골프와 맞대결한다는 목표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탄탄한 차체구조를 축으로 적당히 무거운 스티어링 휠, 파워풀한 주행성능, 부드러운 동력전달, 중형차 못지 않
-
2011.10.27 21:12
중형차답게 중후한 멋을 보여주는 외관이 돋보이고 인테리어에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운전석 시트는 매우 편안했으며 장시간 운전에도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뒷좌석 또한 다리를 편안히 뻗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시동을 걸어보았다. 조용하다. 멈춰있을때의 정숙성은 아주 뛰어나다. 살짝 밟아보았다. 천천히 움직이는 알페온은 무척 조용했다. 큰길로 나가 첫 신호등에 걸렸을때 스탑앤고 기능이 작동했다. 시내주행중 정차시에 자동으로 엔진을 끄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을 켜주는 기능이다. 시동이 꺼지거나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