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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2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정부가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하는 반도체공장에 최대 66억 달러(8조9,496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이는 당초 예상됐던 50억 달러(6조7,800억 원)보다 16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반도체 자체 공급망 확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8일(현지 시간)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TSMC 공장에 66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최대 50억 달러의 저리 정부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러몬도장관은 TSMC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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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0: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고성능 컴퓨터, 5G, 인공지능(AI) 등에 사용되는 고급 반도체 칩에 승부를 걸었다.2027년까지 현재보다 세 배 이상 공급량을 늘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인 대만 TSMC를 잡는 것이 목표다.삼성전자는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5G, 6G 통신,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시장을 대상으로 1.4nm(나노미터) 칩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생산을 2027년까지 세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삼성은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대만 TSMC, 미국 인텔과 고객의 요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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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10: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3년형 ‘스포티지 X-프로’의 렌더링과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스포티지 X-프로’는 전지형 타이어와 상시 및 선택적 활성화가 가능한 온디맨드 4륜 구동 시스템 등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장비와 기능들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으며,2023년형 스포티지 X-프로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리는데 합산출력 187마력과 최대토크 242Nm의 파워를 낸다.또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랠리에도 적합한 옵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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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10: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와 업계가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초미세 2nm 칩 양산 경쟁에 가세한다.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과의 양자 칩 기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빠르면 2025년에 고유의 2nm 반도체 제조 기지를 구축,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본기업이 미국기업과 공동투자,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일본기업이 새로운 제조기지를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며,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연구개발 비용과 자본 일부를 보조해 줄 예정이다.2nm 칩 연구는 이르면 올 여름부터 시작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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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23: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25일 유럽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EQB의 판매를 시작했다. 시판가격은 약 5만 달러(5,952만 원)로, 테슬라 모델 Y, 포드 마하-E 등과 경합이 예상된다.지난 9월 첫 공개된 EQB는 EQA보다 약간 큰 소형 SUV로 기본 5인승 시트에 7인승 시트는 1,416유로(189만 원)의 옵션사양으로 제공된다.EQB 300 4매틱은 최고출력 168kw, 최대토크 390Nm, 배터리 용량 66.5kWh, 최대 항속거리 419km이다. EQB 350 4매틱은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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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8:00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 첫 모델인 셀토스의 판매를 개시했다. 셀토스의 인도시장 판매가격은 1,649만원부터 2,688만원(Rs9.69lakh-Rs15.99lakh)이다.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셀토스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22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셀토스를 온라인 예약으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 5천 대 가량을 생산했다고 덧붙였다.셀토스 라인업은 1.4 T GDI 가솔린, 1.5 가솔린 및 1.5 VGT 디젤 엔진과 6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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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18:02
[오토데일리= 김지윤기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자동차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폴크스바겐,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미니 등 전통적으로 디젤차에 의존해 왔던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기차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유럽과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규제를 강화하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 의무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에 올인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몰리고 있다.따라서 전기 자동차는 디젤이나 가솔린을 대시하는 차세대 친환경차로 자래매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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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21: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으로 개발한 중형 세단 K4를 지난 달 28일 개막된 청뚜국제모터쇼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지난 1일 중국 요령성 심양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K4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인 중국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중형세단으로, 중국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K4는 길이 4700mm, 넓이 1815mm, 높이 1465mm, 휠베이스 2770mm로 K3와 K5의 중간크기의 중형 세단이다.K4에는 자연흡기방식의 2.0, 1.8 뉴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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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8:39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가 14일, 오는 30일 개막될 2010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신형 하이브리드(hybrid) 5도어 해치백 모델인 CT200h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CT200h는 지난 3월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와 4월 뉴욕모터쇼에 출품됏던 하이브리드 모델로, 렉서스의 라인 업 중 가장 컴팩트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이 차는 길이 4320mm, 넓이 1765mm, 높이 1430mm, 축거 2600mm의 컴팩트 사이즈로 하이브리드시스템은 최고출력 73kW(98마력), 최대 토크 142Nm(105 Ib-f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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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4:46
현대자동차가 오는 7월부터 승합차 스타렉스를 개조한 새로운 미니밴 i800을 영국에서 시판한다. i800은 9인승 스타렉스를 베이스로 개발한 8인승 미니밴으로 슬라이딩 도어와 6대4분할, 폴딩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갖춘 2열시트가 적용돼 실내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차는 특히 후륜에 5링크 코일 서스펜션이 적용, 승차감이 대폭 향상됐다. 엔진은 배기량 2500cc급 CRDi VGT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92Nm의 성능을 발휘하며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됐다. i800의 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