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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15: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정부의 한국지엠 커허 카젬사장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표명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카젬사장 인사 이후에도 관련 절차에 따라 재판을 받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GM 본사에서는 최근 한국검찰이 카허 카젬 사장을 출국 금지시킨데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한국사업장에 대한 후임인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젬사장 후임인사가 4월 중 확정돼야 하는데 카젬사장 출국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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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1: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기소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의 대법원 판결이 벌금 11억 원으로 결론났다.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VK에 벌금 1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시스템이 조작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12만여 대를 국내에 수입, 판매한 혐의로 2017년 1월 기소됐다.검찰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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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8: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슈테판 크랍(Stefan Krapp) 폭스바겐 부문 사장 후임으로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만 43세)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사샤 아스키지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신임 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하며 자동차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프랑스에서 10년간 그룹 애프터 세일즈와 스코다 영업, 폭스바겐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2011년에는 중국의 폭스바겐 SAIC로 자리를 옮겨 스코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서 브랜드 론칭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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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13: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종합환경위생기업인 세스코와 손잡고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방역 강화에 나선다.지난 25일 폭스바겐코리아와 세스코는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방역 환경 구축을 위한 살균 및 항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이달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는 세스코 전문 살균 서비스 등 바이러스 케어가 이뤄진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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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의 전기차 e-트론이 환경부로부터 저온 주행거리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환경부는 전기차 e-트론 저온 주행거리를 인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e-트론 저온 주행거리의 인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e-트론의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받을 때 본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아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 서류에는 한국 기준으로 진행한 시험 결과가 명시돼있어야 한다.그런데 아우디 본사는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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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12: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객 신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11일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지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고객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됐는가’라는 질문에 “지난 3년간 고객신뢰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노력해왔다”며 “여러 외부 업체와 고객 신뢰 회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올해 좋은 판매실적을 거두며 고객 신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물론 미래를 위해서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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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6: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임한규 전 쌍용자동차 전무를 협회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지난 해 3월 윤대성 전부회장이 은퇴를 선언 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수입차협회는 업계를 보호할(?) 적임자를 찾아 두 차례나 글로벌 헤드헌터를 통한 인물탐색을 진행해 왔다.수입차협회가 찾는 협회 상근부회장은 레몬법(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 배출가스 규제. 저공해차 의무 판매제. 인증 및 안전규제 같은 외풍을 막아 줄 정.관계, 업계를 두루 섭렵한 그런 인물이었다.최근 몇 년 간 수입차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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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17: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에 대해 법원이 260억 원의 벌금형을, 전·현직 임원들에게는 실형을 선고했다.그러나 함께 기소된 요하네스 타머 전 총괄사장은 국외로 도피, 재판이 무기한 연장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6일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벌금 260억 원을 선고했다.또,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징역 2년, 인증담당이었던 윤모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수입차업계 경영진이 법정 구속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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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7: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 중 마지막 남은 한국지엠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가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결정했다.한국지엠은 지난 2일 이달 중 레몬법 도입방침을 결정, 현재 소급적용 여부 등 세부 방침을 논의중이다.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산차업체들은 지난 2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먼저 도입한 반면, 한국지엠은 본사인 GM(제너럴모터스)와의 조율문제로 다른 업체들보다 두 달 가량 도입이 늦어졌다.독일 수입차업체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도 지난 9일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아우디,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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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1:5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루스는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전의 17세기에 멸종된 야생소로, 현재의 가축소 조상에 해당한다. 때문에 지금의 얌전하고 순한 소가 아니라 통제가 안 되고 마구 날뛰는 소다.그 이름을 딴 람보르기니의 첫 SUV가 우루스(URUS)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미국, 유럽 등지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나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공식 공개됐었으나 아직 공 판매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국내 판매총판인 람보르기니 서울은 올해 3월까지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만 18대 가량을 판매했다. 우루스를 빨리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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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10: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롤스로이스, 페라리, 포르쉐 등 수퍼카와 최고급 명차의 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명차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는 무려 140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 55.5%나 늘었다. 이탈리아산 수퍼카 페라리도 160대로 전년대비 34%나 증가했다.그런데 같은 이탈리아, 영국차량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신차 등록대수는 겨우 11대로 전년도의 24대보다 무려 54.2%나 줄었다. 또,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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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2: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회장이 한국에서의 인증조작 및 디젤부정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뮐러회장은 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가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폴크스바겐그룹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인데 그동안 한국 국민들에게 실망을 시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뮐러회장은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 2년 간 제품, 브랜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폴크스바겐그룹을 믿어 달라고 덧붙였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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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1: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고객 신뢰 회복 및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실행 전략인 '미션5(Mission5)'를 발표했다.미션5는 향후 5년간 전사적인 차원에서 집중할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실제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션5의 실천을 위해 조직 내·외부적으로 가시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지난해 2월 처음으로 리콜을 시작한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리콜 대상 차량의 58%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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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11: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에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폭스바겐그룹사의 차를 판매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의 경영 구조가 변화한다. 현재 아우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AVK 총괄 대표로 자리를 이동한다. 이어 아우디코리아의 대표로는 유럽 출신의 새로운 사장이 내정됐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의 토마스 쿨 사장은 현재 자리를 유지한다. 2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경영 조직 쇄신에 나섰다. 기존에 없었던 통합 사장 자리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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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19:55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