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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1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칠레 ‘SQM’과 5년간 총 5만7,000톤 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SK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칠레 SQM과 리튬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 분에 해당하는 양이다.양측은 또, 향후 리튬 추가공급 및 생산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칠레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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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6: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달 독을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기업 공개한 포르쉐 AG의 시가 총액이 모기업인 폭스바겐을 추월하면서 최초 공모 일주일 후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업체로 등극했다.포르쉐의 우선주는 프랑크푸르트에서 5(현지시간) 오후 2시 17분에 3.1% 상승한 90.68유로(12만5,800 원)로 시장 가치가 827억 유로(114조7,500억 원)를 기록, 폭스바겐의 786억 유로(109조637억 원)를 넘어섰다.폭스바겐은 1년에 약 1,0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반면, 포르쉐는 겨우 30만대에 불과하다.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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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5: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29일 SK온은 전날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Global Lithium Resources)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SK온은 향후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스포듀민, Spodumene)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다. 또한 글로벌 리튬사가 추진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게 된다.이밖에도 SK온은 글로벌 리튬사와 함께 광물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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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0: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GM(General Motors)이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디트로이트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GM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키로 하고,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니켈, 코발트 및 음극 활물질(CAM)을 공급하는 3개의 새로운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선, 한국의 LG화학으로부터 2030년까지 96만8,000톤의 양극재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기차 500만대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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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8 19: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자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배터리 소재 공급은 전기차 수요 급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리튬과 니켈 등 소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들이 치열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다.이 때문에 업체들은 자사가 확보한 원재료 공급망 노출을 극히 꺼리고 있다.이런 와중에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 원자재 및 부품 공급업체 목록을 전격 공개했다. 필요한 원재로 확보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테슬라는 자동차업계에서 대당 마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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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09: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원 개발업체인 글렌코어(Glencore)가 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 홀딩스(Li-Cycle Holdings Corp)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라이-사이클 홀딩스는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 내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리-사이클에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600억 원 가량을 투자, 지분 2.6%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톤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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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08:0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필수 소재는 리튬과 희토류로 분류되는 코발트다. 이들 소재의 대량 확보 여부가 배터리 및 전기차 가격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고급차브랜드인 독일 BMW가 배터리 셀 직접 제조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BMW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 광산그룹 마나젬(Managem)과 1억 유로(1,353억 원) 규모의 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안드레아스 웬트(Andreas Wendt) BMW 매입 디렉터는 “마나젬과 공급계약 체결을 비롯,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원자재를 계속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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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09: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책임있는 광물 공급 연합)’에 가입했다.지난 다보스 포럼에서 배터리의 효율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배터리동맹(GBA, Global Battery Alliance) 가입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것이다.R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를 비롯한 분쟁광물들이 채굴된 국가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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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4: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렌코어와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를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지난 4일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와 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코발트 3만톤은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