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18 11:01
[M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기조연설은 한국통신학회 회장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백용순 연구소장이 맡아 6G 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LG전자 CTO부문 정재훈 연구위원과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
-
2023.10.11 14:40
[M투데이 온라인팀] 닛산은 이달 말 개최되는 도쿄 모빌리티 쇼를 앞두고 디지털 방식으로 전시할 두 번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아웃도어 애호가 환경운동가 및 혹독한 환경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하이퍼 어드벤처 전기차 콘셉트다.이 콘셉트카는 V2X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전 기능 외에도 가정, 전력망 및 기타 장치와 같은 다른 저장 장치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험지를 달리기 위해 닛산이 최첨단 e-4ORCE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닛산은 하이퍼 어드벤처 EV의 인테리어 렌
-
2023.09.15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 북미법인이 스페인 전기차 충전 기업 월박스(Wallbox)와 양방향 충전(V2X)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전기차가 주행거리를 늘리려면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전문 운송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 평균 50km 미만 정도만 운행을 한다.때문에 전기차 운전자 대부분은 하루 20~23시간 동안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으며 전체 용량의 10분의1 정도만 사용한다.남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는 저장해뒀다가 정전이나 비상 시에 가정에 끌어 쓸 수도 있고, 전력 수요가 많을 때 전
-
2023.09.10 18:45
[M투데이 온라인팀]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확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Mobility Labworks Series)’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이곳에서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Experience future mobility your way)’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
-
2023.09.06 13: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면서 ‘전동화 승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이미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한 자신감이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조용하고 강렬한 파워음을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모비스는 현지 시각으로 4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MOBIS MOBILITY MOVE 2.
-
2023.09.04 17: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 위상 확인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
-
2023.08.23 06:45
[M투데이 온라인팀] 자동차 시장,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추세다. 테슬라가 주도하는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와 인상은 소비자들을 다소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GMC가 만드는 허머 EV 픽업트럭이 2024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또다시 올리고 있다. GMC는 1년 전 부품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운영 중인 EV2, EV2X, EV3X 트림의 가격을 6,250달러(약 840만 원) 인상한 바 있다.그리고 최근 가격을 일부 수정해 EV2X 트림은 98,845달러(약 1억 3
-
2023.07.24 11: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초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비야디)가 일본 도입 첫 전기차 모델인 ‘ATTO3’로 일본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일본차가 아닌 해외 브랜드 전기차가 올해 100%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것은 BYD가 처음이다.일본 정부의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자동차도입촉진보조금(CEV) 대상에 포함된다.일본정부는 지난해까지 전기차에 대해 동등하게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규정을 바
-
2023.07.17 14:2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티맵모빌리티는 TMAP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외형을 확장한 결과다.빠른길 안내 및 운전습관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가치는 지난 5년간 6572억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톤을 기록했다. 개발·유지보수 등 누적 1조원 투자…'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진화 성과 입증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TMAP은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동통신
-
2023.06.11 16:0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자율주행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를 활용하는 교통안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5G V2X 교통안전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실증사업’을 최근 완료했다.Soft V2X는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스마트 RSU(노변기지국, Road Side
-
2023.05.11 08: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래 모빌리티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각축장이다.기존모빌리티 기업은 물론 전자, 화학, 통신 등 각종 테크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어주도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대모비스 역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분야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자율주행과 관련해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2
-
2023.02.16 10:3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3천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한 가운데, 해외에서 출원한 지식재산권이 국내 출원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로 불리는 글로벌 표준특허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전체 특허 출원분의 70% 가량이 자율주행과 전동화, UAM과 로보틱스 같은 선행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2023 특허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포상하고, 창의적
-
2023.01.31 13: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2024년형으로 출시될 GMC ‘허머(Hummer) EV SUV’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공개된 허머 EV SUV는 픽업트럭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길게 늘린 루프와 D 필러, 3열 쿼터글래스 등을 적용해 차별화한 모델이다.GM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하며,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 ‘얼티엄 드라이브’를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다.이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트림에 따라 2개 또는 3개의 개
-
2023.01.28 10:22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전기차 배터리 전원으로 엘리베이터를 가동하는 시스템이 등장한다.닛산자동차는 히타치빌딩시스템과 공동으로 전기차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전력으로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전기차에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정전 시에도 엘리베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가 있다.닛산자동차와 히타치빌딩시스템은 지난 27일 ‘V2X(vehicle-to-X)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전기차를 자연재해에 대비, 건물의 비상전원으로 활용한다는 것
-
2022.10.27 10: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20호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2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 개최됐으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상무)의 자율주행차 글로벌 산업 동향과 시사점, 신현성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사무관의 자율
-
2022.10.03 22: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과 5G 통신 기술을 잇따라 확보하고, 기존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융합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차량용 5G 통신 모듈’ 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
2022.09.07 18: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7일 KT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측은 또 미래 기술 공동 선행연구 외에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을 다각
-
2022.06.09 15: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자체 생산공장을 설립해 레벨4 자율주행차 2종을 양산하고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실증사업을 진행한다.a2z는 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티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a2z 한지형 대표는 "국내 약 3만평 규모로 연간 3만대 이상 양산 가능한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어 한 대표는 "지난해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
-
2022.05.23 17:39
[M투데이 차진재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18조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정도를 가리킨다.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사옥에서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설명회를 갖고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이 18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 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V2X 실시간 교통안전상황 알림 서비스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성과도
-
2022.05.18 14:21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LG전자가 이달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전기전자공학회 국제통신회의)'에 참가해 커넥티드카, 6G(6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ICC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 각지의 통신·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특히 LG전자는 이
-
2022.04.12 06: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를 통해 V2X(Vehicle-to-Everything)와 V2G(Vehicle-to-Grid) 기술 개발을 위해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인터넷 기술정보 매체인 notebook check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지역 그리드로 전달하는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 기술을 아이오닉5에 적용,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V2X 기술은 차량에서 다른 장소로 에너지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