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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미국 시카고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세그먼트인 소형 SUV급에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조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 봄 출시할 예정이고 유럽, 미국, 중국에도 수출을 시작한다. 12일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전용 SUV 모델인 ‘니로’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파워트레인은 현대자동차가 먼저 출시한 친환경전용차 ‘아이오닉’과 동일하다. 1.6리터 가솔린 카파 GDI엔진에 6단 D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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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00:5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NIRO)’를 미국 시카고오토쇼에서 공개했다. 1.6리터 GDi 엔진과 전용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35kW급 모터와 1.56kWh 배터리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기아차의 첫 번째 친환경차 전용 모델이다. 기아차는 12일 시카고오토쇼에서 니로의 외형을 전면 공개했다. 니로의 첫 공개는 지난 1월 북미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시작됐으며 당시에는 일부 실루엣만 보여주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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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9: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1월 글로벌 판매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 8일 발표한 판매 기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총 4만6016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재규어가 2005년 이후 1월 판매량으로는 가장 많은 7941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재규어의 판매 증가는 작년 출시한 C세그먼트 세단 XE가 5월부터 꾸준히 신차 효과를 누리면서 3673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랜드로버는 1월 3만807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랜드로버 또한 작년 9월 판매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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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9: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인 대형 왜건 V90의 이미지가 온라인으로 유출됐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스파이샷 관계자를 통해 유출된 이미지에 대형세단 S90을 바탕으로 한 왜건형의 신차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볼보의 V90은 1998년 생산을 종료한 ‘960 ESTATE’ 모델 이후로 18년 만에 부활하는 대형 왜건이다.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플랫폼인 SPA를 적용해 기존 V70 모델에 비해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13cm 늘어났다. 기본 파워트레인은 세단 모델인 S90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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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6: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현대, 기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미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에 대형 SUV 선호까지 겹치면서 하이브리드의 대표주자인 프리우스도 전년 대비 7.3%나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과 기아자동차가 3월 내놓을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5.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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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10: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중형 세단 SM6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하루 1천대 가량의 계약이 이뤄지며 부산공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4일까지 사전계약은 약 3천대이며 이 가운데 50%는 2.0 모델을, 35%는 1.6 터보 엔진을 선택했고 15%는 LPG 엔진을 선택했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 공장 근로자들은 설 연휴 가운데 일부를 반납했다. 오는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SM6의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한때 27만대를 웃돌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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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09: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가격을 최대 60만원 까지 인하했다. 토요타는 5일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의 가격을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조정했다고 밝혔다. 미니밴 시에나는 2WD 모델이 5150만원에서 60만원 내린 5090만원이 됐고 캠리 하이브리드 XLE는 4040만원에서 50만원 내린 3990만원이 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미국에서 생산한 캠리, 시에나, 아발론 등의 모델은 FTA 관세철폐로 인해 가격을 조정한데 이어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반영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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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5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스포츠 세단을 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외신이 3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5월 코드명 CK의 스포츠 세단을 연간 6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며 이 차는 BMW의 4시리즈나 아우디의 A5와 경쟁할 전망이다. 2.0리터와 2.2, 3.0리터의 엔진을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본격적인 스포츠 세단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컨셉트카 ‘노보(NOVO)’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기아차는 C세그먼트 세단으로 스포츠 성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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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1월 수입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33.4%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8.5% 감소한 수치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월 신규 등록한 수입차는 1만623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298대로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BMW는 2410대로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아우디 역시 1900대로 약 1/3이 줄었고 폭스바겐이 1660대로 줄었다. 모델별로는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631대로 1위를 차지했고 벤츠의 GLC 220 d 4MATIC이 619대로 2위,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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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 K7이 새롭게 돌아왔다. 7년 만의 귀환이다. 기아자동차에서 소위 ‘그랜저급’으로 불리는 차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랜저를 뛰어 넘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앞뒤 바퀴축간 거리 휠베이스는 급을 뛰어넘었다. 2855mm다. 이는 그랜저HG(2845), 아슬란(2845)는 물론 차체 크기로 유명한 한국지엠의 임팔라(2837) 보다 더 크다. 여기에 실내 공간 활용이 좋다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채용했으니 동급 최대 실내공간이라는 광고 문구가 과장은 아니다. 전반적인 시승 느낌은 ‘평범’하다. 실내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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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9:3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정부가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를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이는 작년 하반기 시행한 개소세 인하의 연장으로 1월 자동차 구매자에게는 혜택을 소급 적용한다. 정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별소비세 인하안을 발표하고 적용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는 5%에서 3.5%로 6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된다. 업계에서는 개별소비세가 1.5% 인하되면 준중형차급은 약 30만원, 중대형차는 50~70만원 정도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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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8: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7년 만에 완전 신차로 변신한 기아자동차의 K7이 누적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고 기아차가 밝혔다. 이는 기존 모델의 일평균 계약 483대에 비해 높은 660대 수준으로 30~40대의 젊은 층의 호응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W호텔에서 열린 신형 K7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코드명 YG인 신형 K7은 지난달 12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하루 2134건의 계약이 이뤄진데 이어 연구소에서 이뤄진 미디어 사전공개, 신차발표까지 뚜렷한 이벤트 전후로 계약량이 늘어났다. 기아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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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09: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1년째 1위를 차지한 BMW가 틈새 모델로 성장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2위로 뛰어오르며 추격을 시작했다. 독일차 아우디는 한 계단 내려가며 3위에 머물렀다. 2일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자동차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BMW가 1위를 차지했다. BMW는 190만5234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1년째 고급차 시장의 1위를 지켜온 것. BMW의 실적은 틈새 모델이 만들었다. 2시리즈가 15만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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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8: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가 올해 출시할 XC90과 신형 S90을 앞세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형 세단 S80의 세계 3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 볼보자동차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29일 볼보자동차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라스 다니엘손 수석 부사장은 일산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라스 다니엘손 부사장은 “한국에서 볼보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55%와 42%의 뛰어난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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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09: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그룹의 7인승 CUV 에스파스 국내 도입이 올해는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파스는 르노삼성이 도입을 고민하는 차로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카렌스와 카니발의 중간 크기인 미니밴 형태의 자동차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부사장은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에스파스 도입 추진은 현재 멈춘 상태다.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서 거쳐야 할 조건이 많은데 이를 올해 안에 끝내고 도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정도 전부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에 맞게 변경을 해야 하고 관련 인증절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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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8: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의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토데일리가 소방방재청의 화재 발생 출동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자동차 화재 통계 기록에 따르면 BMW는 2015년 한 해에 총 59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오토데일리의 집계에 따르면 BMW의 지난 6년간 화재 발생은 총 2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방방재청의 기록 가운데 BMW의 승용차만 집계했고 정확한 차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만 집계에 포함한 기록이다. 따라서, BMW의 이륜차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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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7: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진의 늪으로 빠질 우려가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격 조건의 홍보용 차를 판매하는 사상 초유의 마케팅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최근 출시한 하이브리드자동차 아이오닉과 기존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해 최대 30%에 이르는 가격 할인과 1000만원의 무이자 구매자금 지원 등을 내세우며 사내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할인 판매를 하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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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17: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판매중인 자동차 가운데 화재 발생 비율이 높은 것은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최근 언론에 오르내린 수입차는 1톤 트럭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토데일리가 지난 6년간 자동차 화재 발생 기록을 집계한 결과 총 3만1771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 평균 5200여대, 하루 14.5대의 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소방방재청의 화재 발생 출동 기록을 기준으로 2010년 1월부터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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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23: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우리나라 중형차 시장에 일대 혁신을 예고했다. 판매량으로 승부하는 혁신이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차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품질 혁신을 제시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SM6의 리어 서스펜션에 대해서도 “경쟁 모델인 쏘나타보다 데이터에서 확실히 앞선다”고 경쟁 우위를 강조했다. 2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역삼동 벨레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M6의 뛰어난 상품성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부사장은 최근 논란이 된 리어 서스펜션에 대해 말하면서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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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22: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의 최고급 세단 7시리즈를 시승했다. 7시리즈가 속한 최고급 세단 라인업은 국내에서는 2년 정도 먼저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인기를 끌면서 출고 물량이 부족할 정도였고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의 EQ900 역시 초기 사전계약만 1만5000대를 넘기면서 대형 세단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BMW는 7시리즈로 작년 국내 시장을 노크했다. 코드네임 B57의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주력으로 상륙했다. 신형 7시리즈는 대형 세단이 얼마나 날렵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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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6 09: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드가 일본에서 90년 만에 사업을 접는다. 포드의 사업 철수는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결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전체 사업을 폐쇄한다. 2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가 올해 안에 사업을 정리하고 철수한다. 포드는 1925년 요코하마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1974년에는 수입차 판매 대리점 망을 구축했다. 하지만 2015년 기준으로 판매량이 4968대에 그쳐 50 곳에 이르는 대리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드가 일본에서 5천대 미만 실적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