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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2, 고품격에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 기사입력 2007.10.13 09:10
  • 기자명 이상원

'고품격에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2가  또한번 진화를 거듭했다.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바탕으로 유럽지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대형 SUV 렉스턴Ⅱ가 EURO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왕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REX와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 Tone의 합성어로 왕가의 품격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1년 국내 최고급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렉스턴(REXTON)은 6년 동안 국내외에 6만여대가 판매되면서 세계 정상급 프리미엄 SUV로 자리매김했다.
 
쌍용 렉스턴(REXTON)은 지난 2001년 9월 대한민국 1%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인 이래 2003년 12월 XDi270 디젤엔진을 탑재,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했고 2006년 3월에는 XDi270 XVT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E-트로닉 5단자동변속기로 조합된 더욱 강력해진 파워로 최고의 SUV로 군림해 왔다.
 
이어 2007년 10월에는 CDPF(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저공해 프리미엄 SUV로 거듭났다.
 
이번에 선보인 렉스턴2 유로는 기존 디젤엔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친환경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Green Diesel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일반적으로 디젤엔진의 경우, 고출력과 친환경성을 양립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다. 고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료 소모량이 많아지며 이에따라 유해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렉스턴2유로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CDPF를 장착, 기존처럼 파워풀한 가속 및 주행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해가스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였다.
 
쌍용차가 개발한  CDPF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PM)을 바로 배출시키지 않고 고온에서 연소시켜버려 미세먼지나 매연 배출이 거의 없게 하는 첨단 친환경 배가기스 저감장치이다. 여기에 E-EGR쿨러시스템까지 적용, 배기가스 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대폭 줄였다. 
 
렌스턴2 유로는 몇가지 첨단 기술들이 적용돼 배출가스 저감 뿐만 아니라 정숙성과 연비도 기존 차량보다 대폭 향상됐다.
 
우선, 더블 대쉬판넬 적용으로 엔진룸에서 발생되는 각종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했고 차체 플로어, 후드, 도어트림 등에도 방음패드를 적용했으며 오일팬의 코팅으로 엔진하부 소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아 소음과 진동을 없앴다.
 
또, 커먼레일시스템 인젝터의 연료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 최적의 연소조건 실현으로 기존 XDi270 엔진에 비해 연비가 3%  가량 향상, 주행연비가 리터당 10.4km에서 10.7km로 높아졌다.
 
이를통해 렉스턴2 유로는 정부로부터 저공해자동차로 인정을 받아, 환경개선부담금 등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을 면제 또는 감면받게 됐다.
 
자공해자동차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차량이나 대기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라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에 적합한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현재 국산 SUV 중 저공해자동차로 인증을 받은 차량은 렉스턴2와 현대 뉴 싼타페, GM대우 윈스톰 등 3개 차종에 불과하며 이들 저공해자동차는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약 91만원)와 함께 서울시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환승시 최초 3시간 면제 후 80% 감면, 민간 위탁 주차장 154개소 50% 할인 등 다양한 경제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쌍용 렉스턴2 유로는 성능,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외관과 실내도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보디컬러가 적용된 프런트범퍼 적용으로 모던한 이미지를 더했고 일체감있는 보디컬러 사이드 가니쉬를 더해 중후하고 안정감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블랙컬러 투톤 사이드 실 몰딩을 적용, 안정감과 편리성까지 더했다. 또, 뒷면도 리어 범퍼와 가니쉬에 보디컬러를 적용,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고 세련된 스타일의 LED 보디일체형 리어스포일러와 심플한 디자인의 뉴 18인치 크롬도금 및 알루미늄 휠 적용으로 고급감을 배가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는 내장컬러를 기존 블랙계통에서 한층 밝아진 다크 그레이로 변경, 고급감을 더했고 유광 우드 그레인을 적용,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2열 히팅스위치를 온.오프타입으로 변경, 작동 편의성을 향상시켰고 콘솔페시아 및 기어노브에 메탈 페인트를 적용,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즉, 렉스턴2 유로는 기존의 강력한 파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과 고급감을 더해 고급 수입 SUV 못지 않은 최고급 SUV로 거듭났다.
 
렉스턴2 유로의 RX5(2WD) 판매가격은 2천888원에서 3천82만원이며, RX5(4WD) 모델은 3천254만원에서 3천880만원이며 RX7(AWD)모델은 3천442만원에서 3천606만원, 노블레스는 3천804만원에서 4천1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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