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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종합 고객만족도 1위 차지

  • 기사입력 2007.12.04 13:40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3일, 인도의 자동차 조사 기관 TNS가 발표한 종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NS Automotive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마케팅. 여론조사 업체로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1위, 아시아 2위, 세계 3위의 종합 조사 전문 그룹이자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조사기관이다.

 이번 종합 고객 만족도 조사는 인도 신차 고객 7천여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판매중인 50여개 모델에 대해 판매 만족도, 품질, 성능, 디자인, AS, 브랜드 이미지 등 종합적인 고객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품질과 디자인, AS 네트워크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0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 일본의 혼다, 체코의 스코다와 함께 종합 1위를 기록했다.
 
11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차급별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쌍트로가 100점 만점 기준으로 94점을 획득, 프리미엄 컴팩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준중형 부문에서는 엑센트(구형 베르나) 가솔린 모델이 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11월 인도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한 1만8천879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차세대 소형차 i10이 스타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판매돌풍을 일으키며 11월 한 달 동안 4천633대를 판매,  인도시장 판매성장을 견인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i10과 쌍트로를 양 축으로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인도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2008년부터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인도 내수시장은 물론, 전세계 소형차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TNS Automotive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마케팅/여론조사 업체로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럽 1위, 아시아 2위, 세계 3위의 종합 조사 전문 그룹으로 인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조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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