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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중국판매법인장에 김종은. 백효흠전무 임명

  • 기사입력 2007.12.22 22:41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연말 정기인사를 눈앞에 두고 미국과 중국 현지법인의 주요 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현대차는 내년 1월 1일자로 아중동지역본부장 김종은 전무를 미국 판매법인장으로, 상용판매사업부장 백효흠 전무를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기아차도 고옥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중국공장인 둥펑웨다기아 총경리로, 둥펑웨다기아 총경리를 맡고 있던 최성기 전무를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했다.
 
현대. 기아차의 중국사업본부는 지난달 말 중국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설영흥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현대차는 또, 미국 앨라배마공장 법인장인 안주수 부사장과 엄광흠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을 각각 본사로 불러들였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와 함께 판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위해 해외조직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북미 지역은 총괄조직을 폐지했으며 유럽 지역은 서구와 중구ㆍ동구 등 3개 지역본부로 나눠 각 지역에 맞는 판매ㆍ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유럽 지역 내 딜러체제를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영국과 헝가리ㆍ폴란드ㆍ러시아에 법인을 세워 직영판매에 들어간 데 이어 조만간 이탈리아에도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중동지역본부를 아프리카지역본부와 중동지역본부로 나눠 이들 신흥시장에 대한 마케팅전략을 각각 세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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