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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제차 수입 5만3천여대. 32% 폭증

  • 기사입력 2008.01.04 18:23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외제차가 무려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5만3천390대로 전년도의 4만530대보다 무려 31.7%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4천603대가 판매, 전년 동월의 3천568대보다 29%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천618대로 7천520대의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어 혼다차가 7천109대로 3위로 도약했다.
 
또, 이보마울 사장 퇴진과 국세청 사무조사 등 최악의 한해를 보낸 메르세데스 벤츠도 5천533대로 4위를 기록했고 이어 아우디가 4천780대, 폭스바겐이 3천977대, 크라이슬러가 3천901대, 인피니티가 3천4대, 푸조가 2천712대, 볼보가 2천207대, 포드가 2천22대, 미니가 933대, 랜드로버가 632대, 재규어가 464대, 포르쉐가 363대, 캐딜락이 312대, 사브가 185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고급브랜드인 벤틀리가 101대, 마이바흐가 11대, 롤스로이스가 6대가 각각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이하가 1만2천930대로 전체의 24.2%, 2001cc~3000cc 이하가 2만1천917대로 41.1%, 3001cc~4000cc 이하가 1만3천259대로 24.8%, 4001cc 이상이 5천284대로 9.9%가 판매됐다.
 
이와함께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만2천252대로 전체의 79.1%를 차지했고, RV가 1만1천138대로 20.9%로 나타났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모델이 4만4천277대로 82.9%, 디젤모델이 8천744대로 16.4%, 하이브리드모델이 369대로 0.7%로 각각 집계됐다.
 
또, 국가별로는 유럽이 2만9천522대로 55.3%, 일본이 1만7천633대로 33.0%, 미국이 6천235대로 11.7%가 판매됐다.
 
2007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CR-V가 3천861대로 1위, 렉서스 ES350이 3천342대로 2위, BMW 528이 2천164대로 3위를 차지했고 디젤모델은 푸조 307SW HDi가 1007대, 폭스바겐 Passat 2.0 TDI가 988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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