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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한.중.일 정부 및 차메이커와 친환경 정책공조

  • 기사입력 2008.10.29 14:15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한국, 중국, 일본 정부 및 자동차업체들과 글로벌 환경규제 및 환경기술표준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이를위해 아시아 자동차 친환경 연구포럼(Asian Automobile Environmental Forum, AAEF)을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밝혔다.
 
연구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환경부, 일본 경제산업성 등 3개국 정부와 한국의 현대.기아차, 포스코 등 7개 기업 및 기관, 중국 상하이자동차, 자동차공정협회 등 5개 기업 및 기관 일본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등 6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게 된다.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첫 포럼에는 가오 카이쉥 상하이자동차 비서장, 히데하루 사코타 일본 경제산업성 과장보좌, 카즈야 시시도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리싸이클부문장, 이 현순 현대.기아차 사장 등 150여명의 3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포럼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각국의 환경정책제정, 친환경 기술개발계획에 반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아시아 자동차 업계가 세계 자동차 친환경 기술 및 정책 부문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한국에서의 포럼을 시작으로 내년 2회 포럼은 일본 동경에서, 3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전역으로 확대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 표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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