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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경영진 인사 본격 시작

  • 기사입력 2008.12.10 11:02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영진 및 중역들에 대한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10일 국내영업을 총괄해온 이광선 부사장을 국내영업 및 해외영업 총괄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내외 영업 및 기획업무를 총괄해 오던 최재국부회장은 기획업무만 맡게됐다.
 
현대.기아차는 또 본사 및 계열사 임원 20% 가량을 감원키로 하고 본격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감원 규모는 지난해 정몽구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던 지난해의 15%보다는 높지만 2006년 이전의 평균 30%보다는 적은 규모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임원인사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그룹 경영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측은 10% 가량의 임원승진을 감안하면 실제 인원 감원은 10% 정도에 불과, 역대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빠르면 올해 안에 부사장급 이상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이사급이상 전무급 임원인사에 대해서는 늦어도 구정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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