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해 내수판매량 115만대. 전년대비 5.3% 감소

  • 기사입력 2009.01.02 13:31
  • 기자명 이상원

전 세계에 몰아친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국내 신차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5.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2008년 내수 판매실적은 총 115만3천978대로 전년도의 121만9천35대보다 6만5천57대. 5.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57만962대로 전년도의 62만5천275대보다 8.7%가 감소했으며 GM대우차는 12만5천438대로 전년도의 14만3천438대보다 12.5%, 르노삼성차는 10만1천981대로 전년도의 11만7천376대보다 13.1%, 쌍용차는 3만9천165대로 전년도의 6만616대보다 35.4%가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해에 경차 모닝,  준중형 신차 포르테와 첫 CUV SOUL, 중형 로체 이노베이션 등 경쟁력있는 모델들을 쏟아낸 기아차는 31만6천432대로 전년도의 27만2천330대보다 16.2%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메이커별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49.5%, 기아차가 27.4%로 양사의 시장점유율이 77%를 차지했으며 GM대우차는 10.8%, 로노삼성차는 8.8%, 쌍용차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 판매량은 현대차 4만1천562대, 기아차 2만7천507대, 르노삼성차 9천201대, GM대우차 6천127대, 쌍용차 2천953대 등 8만7천350대로 전월의 7만4천217대보다 17.7%가 증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