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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라이슬러, 긴급융자금 40억달러씩 지원받아

  • 기사입력 2009.01.05 14:54
  • 기자명 이진영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긴급 융자금 40억달러씩을 최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 3일, 미국 정부로부터 40억달러의 긴급융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나 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융자금으로 질서있는 재건책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성 대변인인 블룩 리. 맥라프린씨는 정부가 지난 2일 크라이슬러에 대해 40억달러의 융자금을 지원했다고 확인했다.

이에앞서 GM도 지난 12월31일 1차 연관융자금 40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크라이슬러에 대한 융자금 지원이 GM보다 늦은 이유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분명히 하지 않지만,  나 델리 CEO는 종업원에게 보낸 전자메일을 통해 긴급융자는 2008년 중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작업상의 복잡함이 이유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부시 정권은 지난 12월, 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총 174억달러의 연관융자 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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