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IT혁신네트워크 구축사업 본격 시동

  • 기사입력 2009.01.19 11:3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는 19일 지식경제부,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공동으로 IT 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분야 RFID기반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 사업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업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협력업체와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상에서 부품과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자동차산업군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RFID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발대식과 함께 오는 8월까지 국내 최대규모로 현대차 아산 공장 및 60개 협력사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에는 울산공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재고관리, 협력업체 물류관리, 물류센터 통합관리, 공통인프라 연계 등의 체계를 구축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 시킬 예정이며, 이와 함께 협력업체간 재고 및 물류관리 프로세스가 개선되면 연간 약 300억 원 이상의 부품 및 물류 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06년 지식경제부와 함께 생산공정의 추적능력 확보 및 협력 프로세스 개선 검증사업에 참여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기아차 광주공장에 RFID 물류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
 
기아차는 올해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협력업체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어 2009년까지 기아차 화성공장 및 협력업체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해 기아차 국내 전체 생산공장과 협력업체에 상생을 위한 물류협업 RFID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