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VI 16일부터 양산. 내부사진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09.02.04 11:3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에쿠스 후속모델인 VI(개발코드명)의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투싼을 생산하고 있는 울산 5공장에서 오는 16일부터 VI의 양산에 들어가는데 이어 이달 하순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4일, VI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에쿠스의 실내는 수평의 안정된 레이아웃을 통해 시각적으로 확장된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리얼우드, 리얼알미늄 등 다양한 리얼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동적이고 세련된 엣지라인을 강조해 스포티하면서도 절제된 고급감을 강조했다. 크래쉬 패드는 대칭구조의 편안함과 윙형상의 가니쉬를 강조해 세련되고 안정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특히, 센터페시아는 기존 쏘나타 트랜스폼을 연상시킬 정도로 단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어 부분은 동적인 선과 면의 운동감과 변화를 강조한 레이아웃을 추구했으며, 크래쉬 패드 조형을 확장, 전체적인 통일감을 구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형 에쿠스의 내부 디자인은 절제미와 단순함 속에서도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아냈다며, 신형 에쿠스의 실내공간은 독창적이며 강인함을 지닌 외부 디자인과는 또 다른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차명과 엠블렘으로 기존 ‘에쿠스’의 차명과 독자엠블렘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에쿠스의 품격과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동적이고 세련된 고급감을 지닌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에쿠스’의 명성을 한 층 더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3월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VI의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