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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MW 고성능 브랜드, 불티나게 팔린다.

  • 기사입력 2009.02.05 18:15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인 AMG의 지난해 세계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임러 벤츠가 지난 4일 발표한 2008년  메르세데스 벤츠 AMG브랜드의 세계시장 판매대수는 총 2만4천200대로 전년대비 19%가 증가했다.
 
AMG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으로, 전체 판매량의 38%를 차지했으며 이어 독일이 13%, 일본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2위 독일은 전년대비 34%, 중국은 260%, 브라질은 565%가 증가하는 등 경이적인 신장율을 기록했다.
 
판매가 호조를 보인 모델은 C63AMG로 8천100대가 판매됐고 이어 SL63AMG도 3천50대가 팔려나갔다.
 
또, AMG브랜드의 정점에 서 있는 SL65AMG 블랙시리즈는 350대가 한정생산, 완매됐다. 이밖에 AMG 스포츠 패키지도 전년대비 73%나 증가했다.
 
한편, 다임러 벤츠는 AMG의 판매 및 금융을 담당하는 AMG 퍼포먼스 센터를 오는 2010년말까지 세계 15개국에서 175개 가량 오픈할 계획이다.
 
또, 2010년 이후의 AMG차량은 전 엔진의 직분사화와 아이들링 스톱기능을 적용, 2012년까지 연비를 현재보다 3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벤츠 AMG와 경쟁관계에 있는 BMW의 M브랜드 역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50%나 증가하는 등 하이퍼포먼스 차량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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