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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D-100 차명 “KYRON"으로 확정

  • 기사입력 2005.05.07 09:58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고급 SUV로 개발한 D-1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카이론(KYRON)"으로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작업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중형 SUV로 개발한 D-100의 차명을 카이론으로 확정하고 오는 6월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7인승 SUV로 개발된 카이론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쌍용 뉴렉스턴의 중간그레이드로 뉴렉스턴에 적용된 176마력급 2.7XDi엔진을 튜닝한 최신형 커먼레일 엔진이 탑재되며 뉴렉스턴에 버금가는 고급사양들이 적용됐다.

카이론은 프레임타입으로 개발됐지만 지상고가 기존 SUV보다 크게 낮고 스타일 역시 SUV와 세단형의 중간형태로 전형적인 도시형 SUV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전면은 로디우스의 세련된 패밀리룩을 계승했고 뒷면은 방패모양의 리어램프에 깔끔한 선처리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카이론의 기본가격은 2500만원선으로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신형 SUV '카이론’을 수출전략차종으로 육성, 뉴렉스턴과 함께 세계시장 공략의 주력차종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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