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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8월2일 양산형 전기차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09.07.29 08:27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8월2일 세계시장에 투입할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전기자동차는 오는 2010년부터 일본과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최대출력 108마력, 최대 토크 28.5kg.m의 파워를 내는 신개발 모터가 탑재됐다. 또,  2차 전지는 컴팩트한 라미네이트형 리튬이온 배터리로, 축전능력은 24kwh이며 차체 밑바닥에 탑재, 뛰어난 안정성과 함께 5인승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닛산 전기차의 충전시간은 200V 가정용 콘센트로 대략 8시간이 걸리며, 급속 충전시에는 30분 만에 80%까지 가능하다.
 
또, 최고속도는 시속 140km 이상이며 최대 항속거리 160km로 실용성이 매우 높다.
 
플랫폼은 새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으로, 차체 뼈대에 배터리를 지지해 주는 구조체를 적용했고, 배터리 팩에 프레임을 내장한 구조를 도입, 높은 강성 및 정숙성을 실현했다.
 
닛산차는 신형 전기차를 오는 2012년부터 양산, 본격적인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닛산차는 지난 27일, 소형차 티다를 베이스로 개발한 실험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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