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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차, 전기차 아이미브 개인용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09.08.02 23:10
  • 기자명 이진영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 달 31일, 전기자동차(EV) 아이 미브의 개인용 판매 예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용 아이미브의 시판가격은 459만9천엔(5천911만원)으로 일본 정부의 보조금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320만엔(4천1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미브는 지금 예약할 경우, 2010년 4월 경에 인도받을 수가 있다.
 
미쓰비시는 당초에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전용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개인들로부터의 문의가 쇄도, 2010년도 일본 내수용 배정물량 5천대의 절반 가량을 개인용으로 할당했다.
 
아이미브는 4인승 경차 아이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30km 정도이며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200볼트 전기로 충전하면 대략 7시간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시에는 약 30분만에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
 
충전 1회당 전기요금은 낮에는 450엔(5천780원) 정도이며 야간에는 150엔(192원)이면 충분해, 연료비용이 가솔린차의 3분의1에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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