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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연비 20% 이상 개선한 스마트 그린카 적극 개발

  • 기사입력 2009.08.13 13:57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진입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 개발에 적극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3일 고효율. 친환경차 개발 계획 및 그린 파트너쉽 강화 등을 담은 ‘녹색성장 추진전략’에 따라 향후 2~3년 내에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녹색성장 핵심역량 강화, 그린카 경쟁력 강화, 그린 파트너쉽을 강화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수립,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그린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고효율차 및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탄소 감축 효과가 커지고 석유 의존도도 줄어드는 완전 무공해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 에너지 손실 저감 기술, 경량화 등을 통해 연비개선 및 CO2 감축 등 국가별 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현재 국책과제로 수행중인 스마트 그린카 개발을 통해 2010년까지 실도로 주행 연비를 20%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린카는 차량 및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차량의 각 시스템을 제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탑재, 연비를 개선한 차량으로 2010년 이후부터 일부 양산 차종에 적용된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기술 개발을 통해 2015년부터 강화되는 국내 연비규제는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 연비규제 강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국가별, 업체별로 상이하게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차 개발 동향을 주시하며 종합적인 대비책을 마련, 국가별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별 그린카 시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를 연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형 세단급 이상에도 탑재, 2010년에는 쏘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미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2012년 이후에는 가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일정 거리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상용화하여 미국 시장에 진입, 초기 플러그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특히,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 모터로 구동하는 순수 전기차의 경우 2011년부터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험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며 정부 및 지자체 시범 운행을 통해 양산 가능한 단계까지 빠른 시일 내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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