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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계 최고성능 7시리즈 하이브리드카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09.08.14 09:17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그룹이 신형 7시리즈 하이브리드카를 전격 공개했다.
 
BMW는 13일, 자사의 첫 하이브리드 세단인 신형 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하고 오는 9월15일(프레스데이)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7시리즈를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408마력 4.4리터 V8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 총 465마력. 700Nm의 파워를 발휘한다.
 
보조 동력 배터리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고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위에 컨버터가 위치했으며 출발에서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4.9초로 하이브리드카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연비는 리터당 9.4km(미국기준 10.6km), Co2 배출량은 219g이다.
 
이 차에는 회생브레이크와 오토 START & STOP 기능과 연료효율성을 체크할 수 있는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가 탑재됐다.
 
7시리즈 하이브리드카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도입, 벤츠 S400 하이브리드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벤츠 S400에는 3.5리터 V6엔진과 20마력, 16.35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 총 295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2.3km 정도이다. S400 하이브리드모델의 국내 시판가격은 1억6천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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