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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 25일 국내시장 전격 시판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 본격 데뷔

  • 기사입력 2005.05.17 10:25
  • 기자명 이상원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인 미니가 마침내 25일 한국시장에 본격 데뷔한다.

BMW코리아는 25일 저녁 서울 청담동 클럽 어바웃에서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

이번 미니의 신차 발표회는 호텔에서 점잖게 열리던 기존 방식을 탈피, 젊고 유행에 민감한 트랜드 리더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에서 파티형식으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BMW측은 은회색이나 짙은 검정 또는 아이보리 색, 미끈한 유선형이거나 뒷좌석이 넉넉한 집채만한 차체,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이브닝 드레스나 모피 코트 등이 지금까지의 고급 승용차와 연상되는 몇가지 키워드였지만 새로운 프리미엄 소형차 MINI는 이와는 완전히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미니는 자동차 디자인 자체부터 기존의 차들과는 매우 차별화됐다.

박스형의 차체 네 끝에 바퀴가 달려있는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매우 앙증맞고 재미있으면서도 휠베이스가 상대적으로 길어 완벽한 주행성능과 주행안정성 그리고 민첩성을 갖췄다.

또, 차량 색상 역시 하나의 모노톤 컬러인 기존 차량들과는 다르게 빨,주,노,초등 다양한 보디컬러에 흰색이나 검정 지붕을 얹었다.

전시장 또한 여타의 수입차들과는 매우 꾸며진다. 기존의 밝고 환한 흰색 일풍의 수입차전시장에서 탈피, 검은색을 주조로 오렌지, 초록, 노랑, 파랑 등 형형 색색의 형광빛 컬러와 조명이 화려한 색의 MINI와 독특한 대조를 이룰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MINI가 신규 브랜드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의 기본인 신문 광고를 하는 대신 신세대들의 언어인 게임, 인터넷 등을 결합한 모바일 마케팅, 다양한 시승행사 및 클럽활동 등 고객의 직접 체험을 통한 일종의 게릴라 마케팅 전법을 구사하는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05년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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