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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5, NF쏘나타 눌렀다.

  • 기사입력 2005.05.17 11:30
  • 기자명 이상원
 

중형신차 라이벌대결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가 현대 신형 쏘타나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중형승용차 계약 및 판매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 출시된 르노삼성의 뉴SM5가 지난 9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신형 쏘나타를 크게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뉴SM5
는 총 1천466대가 계약, 중형차 시장점유율 34.3%로 1천191대로 점유율이 27.9%에 그친 신형쏘나타를 6.4%포인트차로 앞섰다.

또, 출고량에서도 뉴SM5
는 869대. 점유율 29.1%로 834대로 점유율이 28%에 그친 신형 쏘나타를 따돌렸다.

이와함께 기아 옵티마는 계약대수 553대(점유율 12.9%), 출고대수 391대(점유율 13.1%), GM대우 매그너스는 계약대수 205대(점유율 4.8%), 출고대수 212대(점유율 7.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던 뉴SM5는 일평균 300여대가 계약되면서 계약누계가 5천500여대에 달하는 등 초반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르노삼성측은 뉴SM5의 이 같은 반응은 다른 신차와 달리, 사전 계약기간이 크게 짧았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이라고 밝혔다.

반면, 현대차측은 신형 쏘나타가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반면, 뉴SM5는 채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는 어렵다며 뉴SM5의 이 같은 실적은 신차가 일반적으로 갖는 초기 반짝 특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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