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 3008이 2010 오토 유로파 상을 수상했다. 이 모델은 내년 초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푸조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 3008이 최근 이탈리아자동차기자연합이 선정하는 2010 오토 유로파상(The Auto Europa 2010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7년 제정된 오토 유로파 상은 200여명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올해 9월에서부터 다음해 8월까지 유럽 내에 출시된 신차 중 스타일, 경제성, 기술력, 혁신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상이다.
푸조 3008은 스타일, 경제성, 기술력, 혁신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2010년 최고의 신차에 이름을 올렸다.
푸조 3008은 1987년 오토 유로파 상이 제정된 이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푸조는 2007년 207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08은 스타일리쉬한 외관에 넓은 공간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컴팩트 SUV로,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