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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본부장급 임원 젊은층으로 세대 교체

  • 기사입력 2009.12.24 12:06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가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젊은층으로 세대 교체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르노삼성차는 2010년 1월1일부로 제조 본부장에 오직렬 전무(54), 구매 본부장에 김형남 상무(47), 인사 본부장에 윤명희(48) 상무를 각각 신규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따라 제조본부장 신원기부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인사본부장 이승희부사장은 퇴임했다. 또 구매본부장 샤랑트네 상무는 모기업인 르노자동차로 복귀했다.   
 
이와함께 르노삼성차는 2010년 1월 1일부로 제조 본부 김인환(48), 전사 물류 담당 이인태(50), 구매 본부 황갑식(50) 등 이사 3명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재무 본부 곽동호(46), R&D 본부 권상순(46), 구매 본부 명남식(48), 제조 본부 백주형(47), 영업 본부 안경욱(52), R&D 본부 한규목(47) 등 부장 6명은 2010년 1월 1일부로 이사로 승진, 신규 임원으로 위촉된다.
 
르노삼성차측은 총 9개 본부 중 3개 본부의 신규 본부장 승진 임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는 자동차 산업의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하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지향적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적인 업무능력 및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차세대 핵심 리더를 기용함으로써 조직 혁신과 경영성과 개선을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 의지가 함축됏다고 덧붙였다.
 
신임 제조본부장인 오직렬전무는1955년생으로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고, 구매 본부장 김형남상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인사 본부장  윤명희상무는 1961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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