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사장 소진관)는 지난 8일 출시한 '카이런' 1호차 고객에게 차량 전달식을 갖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 논현영업소에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신승균(39세, 화가)씨에게 카이런을 전달하고,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쌍용차 영업총괄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스포츠쿠페의 날렵함과 SUV의 역동성을 두루 갖춘 카이런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국내 SUV시장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SUV의 파워,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스포츠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카이런이 국내 SUV시장은 물론 세단형 승용차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량 성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