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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사무실' 최고급 유럽버스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10.01.26 16:15
  • 기자명 이상원

화장실과 회의실까지 갖춘 달리는 사무실로 불리는 유럽형 최고급 버스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독일 버스 전문회사 네오플란의 한국 판매회사인 네오플란오토모빌코리아(대표이사 강석수)는 네오플란사의 최신형 고급 모델인 스타라이너 유로팔레스(Star Liner EURO PALACE)를 국내에 들여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나루에서 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길이12.44m, 폭 2.5m, 높이3.7m로 현재 국내에서 운행중인 버스 중 가장 긴 이 버스는 최고출력 43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독립현가식 서스펜션 및 더블후축을 적용,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함께 변속기,차축 등 주요부품을 세계 최고의 변속기 전문업체인 독일ZF사 제품을 사용,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특히, 국내최초로 화장실과 와인 냉장고,위성방송 수신장치, 냉장고, 옷장 그리고 운행중에도 기업체 IR을 할수 있는 PT기능과 각 좌석마다 노트북과 핸드폰을 충전할수있는 220V의 전원공급 장치를 갖춰 움직이는 고급 사무실을 방불케 한다.
 
독일 등유럽에서 5억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스타라이너 유로팔레스는 네오플란과 기술 제휴한 중국 金華영맨(YoungMan)자동차그룹에서 조립, 생산, 국내에서는 3억2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네오플란오토모빌코리아는 대기업 오너 전용이나 고급 전세버스로 사용되고 있는 이 버스를 5대 가량 계약, 코리아나 관광, 뉴 한남관광에 인도했다.
 
스타라이너 유로팔레스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할 만큼 빼어난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 및 시원스런 창과 넓은 화물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국내버스에 장착된 적이 없는 A자형 후축 프레임과  독립현가식 전축 적용으로,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흔들림을 최소화해 타 이어 등 관련부품의 소모를 줄여 경제성이 탁월한 것이 강점이다.

강석수사장은 스타라이너 유로 팔래스는 명품 2층버스처럼 단순한 수송 용도만이 아니라 보유기업의 이미지까지 높여주는 전략적 매체역할을 한다며 이번 스타라이너 유로 팔레스의 국내 출시로 고급버스에 대한 국내고객들의 선호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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