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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SUV 최고수준 연비 19.5km의 3008모델 한국 출시

  • 기사입력 2010.04.05 09:22
  • 기자명 이상원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한층 진화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 3008을 4월 5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푸조 3008은 안전성,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료 효율성 등 기존 SUV의 단점을 모두 극복하면서 파워, 넓은 공간, 오프로드(그립컨트롤 옵션) 등 SUV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SUV이다.
 
3008은 전통적으로 세자리 모델명을 써오던 푸조의 관행을 깨고 네자리 모델명을 채택한 세번째 모델로, 혁신과 새로움 그리고 장르 파괴적인 컨셉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3008은 푸조에서 자체 개발하여 출시된 최초의 SUV모델로, 세단, 컨버터블, 해치백에 이어 SUV까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전략 모델이다.
 
3008의 가장 큰 특징은 1.6 HDi엔진이 주는 효율성과 경제성에 푸조 디젤 특유의 힘과 파워를 들 수 있다.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SUV로는 최고인 리터당 19.5km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다.
 
또, 세계적인 푸조 디젤 엔진 HDi는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4.5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가속 성능을 보인다.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능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계기판 뒤쪽에 위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판넬을 통해 주행속도, 크루즈 컨트롤.스피드리미터, 차간거리 경고 등 주행 관련 필수 정보를 제공, 운전자는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이는 전투기 조정석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적용된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일정 속도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힐 어시스트,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장착 된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어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푸조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내비게이션 포함 3천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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