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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베르나 23일 중국서 세계 최초 발표

  • 기사입력 2010.04.18 08:5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소형세단 베르나 신형모델을 오는 23일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공개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3일 2010 베이징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신형 베르나(중국 개발코드명 RC)를 전 세계 언론에 전격 공개한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모델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앞서 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31일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중형 신찬 K5를 국내에 앞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베이징 신 국제전람중심(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메인 부스에  신형 베르나를 무려 4대나 전시, 중국 관람객 공략에 나선다.
 
베르나 후속 RC는 오는 7월부터 북경현대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가 올해 중국에서 6만대 가량이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이 차는 국내에서는 RB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이 진행중이며 오는 11월부터 울산공장 1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베르나는 지난 1999년 첫 출시된 이후 2005년 2세대 모델이, 그리고 올해말 제 3세대로 체인지될 예정이다.
 
신형 중국형 베르나는 미니 쏘나타를 연상케 하는 입체형의 헤드램프와 라운드 스타일, 크롬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분리형 안개등 등이 특징적이다.
 
신형 베르나에는 기존 1.4 엔진 및 아반떼 신형모델에 탑재될 1.6GDi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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