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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연비 경차와 맞먹는 리터당 16.5km. 나흘만에 4천여대 사전계약

  • 기사입력 2010.06.24 18:3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8월 중순 출시예정인 신형 아반떼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아반떼는 첫날 1천800여대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24일 현재 4천100대의 계약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측은 아직 주요 제원과 가격 등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신형 아반떼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최초로 감마 1.6GDi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중형차와 맞먹는 파워를 내며 연비도 경차 수준인 리터당 16.5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양을 고급화해 준중형급 최초로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기본모델인 디럭스 외에 주력모델로 럭셔리. 프리미어 모델이 출시되며 최상급으로 TOP모델과 슈프림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럭스모델에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2단 CDP & MP3, 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이, 럭셔리모델에는 이들 사양 외에 듀얼풀오토에어컨(오토 디포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15인치 일루미늄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프리미어급에는 뒷좌석 열선시트가, TOP모델에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 운전석 10웨이 파워시트, 슈프림 모델에는 HID 헤드램프, 컬러 TFT  LCD 내장 수퍼비전 클러스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시스템(TPMS)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에는 중형세단 수준의 고급 사양들이 대거 장착되지만 최근의 추세를 고려,  가격인상은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는 8월1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뒤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경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사전 계약하고 현대차 홈페이지에 공감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고 5%까지 차값을 할인해 주고 아반떼 관련 상담 신청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주유권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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