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B 리모티브, 피아트 전기차 500 EV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팩 공급

  • 기사입력 2010.12.10 22:28
  • 기자명 이상원

독일 보쉬와 삼성 SDI의 합작회사인 SB 리모티브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팩을 2012년부터 북미시장에 도입될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전기자동차인 500 EV 용으로 공급한다.
 
SB 리모티브의 피아트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팩 공급은 독일 BMW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날 크라이슬러 피아트 연합이 발표한 피아트 500 EV의 파워트레인은, 고출력 전기 파워트레인 모듈과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 플로우를 제어하는 EV컨트롤 유니트 등 3개의 메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팩은 미시건주 오리온공장에서, 전지용 셀은 한국에서 제작돼 오하이오주 스프링보 공장에서 전지 팩으로 조립된다.
 
또, 피아트 500 EV의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및 차량 개발은 미시건주 오반힐즈에 있는 크라이슬러그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 리모티브는 지난 2008년 9월 보쉬와 삼성 SDI간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지난 11월 울산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