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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27일부터 판매가 최고 1천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0.12.29 18:16
  • 기자명 이상원

대우버스가 지난 27일부터 시내버스 등 자사가 생산중인 버스 판매가격을 최고 1천만원 가량 인상했다.
 
대우버스는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버스의 시판가격을 기존에 비해 시내버스는 500만원, 전세버스는 700만원, 그리고 초저상버스는 1천만원을 인상키로 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10월1일부터 발효된 경유버스에 대한 새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 적용 때문이다.
 
이에앞서 현대자동차도 유로5 기준을 충족시킨 버스의 시판가격을 지난 10월부터 평균 700만원 가량 인상했다.
 
대우버스는 유로5 기준을 적용한 버스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 20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간 울산공장을 오는 1월3일부터 재가동키로 했다.
 
대우버스 판매 관계자는 "현재 유로5 기준을 적용한 버스의 주문량이 수백대에 달하고 있어 납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재개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우버스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산공장을 휴업한다는 내용을 담은 고용유지계획신고서를 울산고용노동지청에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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