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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내달 10일 국내출시. 시판가 1천950만원 전망

  • 기사입력 2011.02.14 12:12
  • 기자명 이상원

올해 최고의 기대주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벨로스터가 내달 10일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10일 벨로스터를 국내시장에 출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벨로스터는 당초 이달 16일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울산공장의 생산이 지연되면서 20일일 가량 늦춰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하위모델인 유니크는 1천950만원대, 상위모델인 익스트림은 2천150만원대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관련부서간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1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벨로스터의 시전 계약에 들어갔다.
 
벨로스터는 길이 4,220mm, 폭 1,790mm, 높이 1,400mm의 차체크기에 쿠페형의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특성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차다. 
 
특히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하기 위해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갖췄으며, 2,65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안정적인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벨로스터는 감마 1.6 GD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연비 리터당 15.3km(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해 경쟁 차종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벨로스터’는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사이드 & 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는 올해 벨로스터를 국내시장에서 연간 2만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직접 분사방식(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제네시스를 오는 3월 7일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3월2일부터는 신형 엑센트 5도어 모델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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