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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포르쉐 합병 암초. 연내통합 어려울 듯

  • 기사입력 2011.03.11 07:39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10일 포르쉐와의 경영통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날, 포르쉐와의 경영통합에 대해, 세금 및 법적인 문제가 상당히 큰 장애가 되고 있어 통합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바겐은 포르쉐를 단념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표명했다.
 
폭스바겐은 다른회사 인수나 신흥시장에서의 판매확대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연간 판매대수를 1천만대 이상으로 늘려 세계최대 자동차메이커로서 부상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폭스바겐의 경영전략에서 세계 자동차업체 최고수준의 이익율을 보유한 포르쉐를 완전히 지배한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폭스바겐의 마틴 윈터코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이날 폭스바겐은 여전히 포르쉐와의 합병과 포괄적인 합의에 전면적으로 위탁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사 통합이 실현되기까지 극복해야 하는 장애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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