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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코리아, 뉴 컨티넨탈 GTC 계약 개시

  • 기사입력 2011.10.04 16:30
  • 기자명 이상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이라는 찬사를 얻은 뉴 컨티넨탈 GTC를 국내에 출시키로 하고, 계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Continental GT) 쿠페의 디자인을 적용한 뉴 컨티넨탈 GTC는 2006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큰 성공을 기록한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1세대 컨티넨탈 GTC에서는 우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이 강조된 반면 새로운 모델은 두드러진 조형미와 대담한 자태를 통해 현대적인 남성미를 한층 드러낸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완벽하게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인테리어 소재의 종류 역시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가죽 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들 제품들은 모두 벤틀리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GTC가 자랑하는 쿠페 수준의 정숙성 역시 더욱 개선됐다. 맞춤 제작된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 바디 패널 등의 보강을 통해 최적의 소음 방지 효과를 구현한다.
 
이 외에 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 벤틀리가 개발한 넥 워머(Neck Warmer) 등 다양한 첨단기능들이 탑재됐다.
 
더욱 강력해진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 및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 덕분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됐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으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으며, '토크의 물결'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대변되는 전 엔진 영역에서 여유있게 뿜어져 나오는 벤틀리 고유의 토크는 5.1 kg.m 증가한 71.4kg.m로 높아졌다.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사양 모델이 2억9천2백만원으로, 고객이 선택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된다.
 
한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코리안 스펙 모델과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티넨탈 GTC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인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안 스펙 모델에는 벤틀리의 비스포크(맞춤주문방식) 모델을 전담하는 뮬리너 패키지가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이 외에도 TV 튜너, 양모 카페트, 리어 뷰 카메라, 크롬 도금 범퍼 매트릭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도어 우드 베니어, 3 스포크 우드 & 하이드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돼 있다.
 
코리안 스펙 모델의 가격은 3억1천2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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