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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베트남에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 공장 신설

  • 기사입력 2011.11.16 13:49
  • 기자명 이상원

세계 1위 타이어업체인 브리지스톤 그룹이 브리지스톤의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PSR) 공장을 베트남에 신설한다.
 
이 공장 건설에는 약 4억6천만(한화 5천150억원)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공장은 2014년 상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이 곳에서는 하루에 약 2만4천700본의 타이어가 1차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후 2016년 상반기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유럽, 북미, 일본 시장에 판매되는 수출 목적의 교체 타이어가 생산되며, 일반적인 용도를 위한 승용차 타이어 공급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브리지스톤은 전 세계시장의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 공급을 위해 태국의 농캐(Nong Khae) 공장과 인도네시아의 카라왕(Karawang) 공장에서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에 새로운 공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현지 사회기반시설을 포함해, 위치, 노동력, 비용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포괄적인 평가를 해왔다.
 
평가결과, 베트남의 하이퐁시티에 있는 딘부 산업지역에 새로운 공장의 부지를 선정하게 됐다.
 
현재, 브리지스톤그룹은 전 세계 20개 국가의 47개 공장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승용차 타이어와 버스.트럭 타이어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인도의 새 공장에서는 미주 지역의 건축과 채굴 차량을 위한 대형·초대형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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