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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양래회장 차남 조현범부사장 사장 승진

  • 기사입력 2011.12.06 11:46
  • 기자명 이상원

한국타이어가 6일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직 변화로 2명의 사장, 4명의 전무, 7명의 상무, 그리고 7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영기획본부를 맡고 있는 조양래회장의 차남 조현범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사는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으로 커지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경영 관리 및 품질 관리 조직, 그리고 투명성을 강조한 윤리 경영 조직을 강화하고, 그에 걸맞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아세안-인도 마케팅&영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및 중국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운영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 밖에 연간 1천2백만 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헝가리 공장 풀가동 및 미주,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매출의 안정화 및 성장에 따른 조직 강화 내용도 반영됐다.
 
2012년 1월 1일자로 적용되는 임원 인사에는 구주지역본부 최진욱 부사장(사진 아래)과 경영기획본부 조현범 부사장(사진 위)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주지역본부 최진욱 사장은 연간 1천2백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헝가리 공장의 정상화와 한국타이어를 독일 내 판매 2위 타이어 기업으로 끌어올리는 등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영기획본부 조현범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기획부터 착공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조 사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성장에 맞게 커져가는 조직의 경영시스템 안정화 및 혁신적인 기업 문화 정착을 이끌었으며,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아시아 및 미주, 유럽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에 따른 조직 보강 및 효율적인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를 통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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