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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캠리 중국서 현지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1.12.09 13:10
  • 기자명 이진영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신형 캠리의 현지생산에 들어갔다.
 
토요타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중형 세단 신형 캠리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신형 캠리는 2000cc급, 2500cc급 등 두 종류로, 2500cc급의 경우, 연비가 기존에 비해 24%가 개선됐다.
 
시판가격은 기본모델 기준으로 17만9천800위엔으로 기존모델에 비해 소폭 인하됐다.
 
토요타는 닛산 알티마, 폭스바겐 파사트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점유율 향상을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
 
토요타는 광저우기차집단과의 합작공장에서 캠리 생산을 개시, 2012년 한해동안 하이브리드모델을 포함, 20만대 가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생산 기념식에 참석한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차를 생산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캠리는 지난 2006년부터 연간 80만대 이상의 캠리를 생산,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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