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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분신사태 관련 조업 중단 선언

  • 기사입력 2012.01.09 15:14
  • 기자명 신승영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공장 조합원 분신사태와 관련해 오는 10일부터 엔진사업부 조업을 중단한다.
 
현대차 노조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책임자 처벌을 비롯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세부 요구사항으로는 관련 책임자 엄중 처벌과 현장통제·탄압 재발방지 대책 제시, 대표이사의 공개사과, 공장혁신팀 전면해체, 분신 사태에 따른 제반 비용 부담 및 명예훼손 금지 등이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0일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울산공장 엔진사업부 조업을 중단한다. 
 
특히 전 공장 잔업 및 주말 특근 전면 거부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씨는 부산 하나병원에 치료 중이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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