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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 매출목표 7조2천억원…5년만에 매출 200% 성장 기대

  • 기사입력 2012.01.31 14:05
  • 기자명 신승영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올해 매출 목표를 7조2천328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 2011년 대비 약 11.5%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7년 매출 3조5천858억원을 기록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4.5% 증가한 8천182억원을 설정했다.
 
한국타이어는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및 중국 중경 공장 초회 생산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신공장 초회 생산 물량을 포함, 올해 타이어 생산 목표를 전년대비 5% 증가한 약 9000만개로 잡았다.
 
또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이어 올해 EU, 미국, 일본에서도 타이어효율등급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간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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