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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생산 및 영업 일선 ‘젊은피 수혈’

  • 기사입력 2012.03.09 18:3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그 동안 정체됐던 생산 및 영업 인력을 새롭게 충원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생산 및 판매직 신규 채용을 합의하고,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지난 2007년 이후 5년만에 실시된 생산직 모집에는 240명 선발에 6만여명이 지원, 250대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실시된 영업사원(카마스터) 모집은 정원 34명으로 진행된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영업사원 50여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여기에는 무려 500여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대차는 이어 올해부터는 생산직을 채용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전국 9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매년 100명씩 총 1천명을 정규 생산직으로 선발한다.
 
현대차 생산직은 지난 2004년 1천100명(울산공장 900명, 아산공장 200명)을 마지막으로 신규 채용이 없었다.
 
이 같은 양사의 최근 정규직 채용은 정년퇴직이나 퇴사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이다.
 
때문에 앞서 현대.기아차가 공표한 주간연속 2교대제와 관련된 신규 채용 인력 1천400명과는 별도 채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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