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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대차 ‘글로벌 시장 전방위 공략’

  • 기사입력 2012.03.16 09:39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전략형 모델 및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경영활동에 따른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외 신규 이사 선임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현대차 김억조 부회장은 올해 전년대비 6% 증가한 429만대 생산∙판매 목표에 따라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새롭게 가동하는 중국 3공장에 아반떼를 투입, 중국 시장 최대 차급인 중소형차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현재 건설중인 브라질 공장 완공을 통해 중남미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유럽 시장에 i30∙i40, 미국에 그랜저, 인도에 이온 등 신차 출시를 통한 글로벌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유가 및 환경 규제에 따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연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올해 주총에서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인 김충호 사장과 울산공장장 윤갑한 부사장이 신규 대표 이사로 선임됐으며, 태평양 강일형 고문과 세종 임영철 변호사가 사외 이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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